噬嗑, 亨. 利用獄. 道之衰也, 而物至於相噬, 以求合教化則已晚矣. 故利用獄. 도가 쇠퇴하여 사물이 서로를 물어뜯는 데 이르렀기에 화합을 구하여 교화를 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이다. 그러므로 감옥을 쑤는 것이 이롭다. 彖曰, “頤中有物, 曰噬嗑. 所以爲噬嗑者, 四也. 否則爲頤矣. 서합이 되는 까닭은 사효이다. 아니라면 頤괘가 된다. 噬嗑而亨. 剛柔, 分動而明. 噬嗑之時, 噬非其類而居其間者也. 陽欲噬陰以合乎陽, 陰欲噬陽以合乎陰. 故曰‘剛柔分動而明’ 也. 서합의 때는 같은 부류가 아니면서 그 사이에 머무는 것을 씹는 것이다. 양은 음을 씹어 다른 양과 합하고자 하며, 음은 양을 씹어서 다른 음과 합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강유가 나뉘어 움직이면 밝다’고 말한 것이다. 雷電合而章. 柔得中而上行. 雖不當位, 利用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