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비자와 여권을 가지로 호찌밍시 찍고 턴을 할 때다.12일 저녁 Phương Nam 버스를 타고 호찌밍시 도착,13일 저녁에 다시 Phương Nam 버스를 타고 냐짱 컴백,14일 저녁에 깜란 공항, 15일 새벽 비행기로 한국을 가는 일정. 깜빡하고 당뇨약을 안 챙겨 온 덕분에아침 먹고 나서부터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점심을 스킵했더니이른 저녁이 되니 배가 너무 고파졌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내가 앉아 있던 카페 '몽당' 옆쪽에 있는 '하루'를 가기로 했다. 여기 돈까스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접하기도 했고... 막 코로나 봉쇄가 풀려서 2군으로 넘어왔을 때였나...지금은 닫혔지만 그때 회를 포장해 와서 먹었던 집도 이름이 '하루'였는데...아무튼 그런 생각들이 들어서생각보다 고민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