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 시즌 초 롯데 폼 미쳤다고 글 쓰고, 5월에 하린이 출산 전까지는 자주 챙겨봤었지. 하린이 출산하고도 중간중간에 네이버 스포츠 열어서 상황만 보기도 했고. 그런데 6월 초에 몇 경기를 지켜보고 DTD가 시작되었음을 깨달았다. 6월초 기아 3연전에서 두 게임 내리 지고, 크트한테 스윕당하고, 이어지는 삼성 3연전, 한화 3연전에서도 연달아 루징 시리즈. 여기서 그냥 딱 접고 하린이 육아에 몰두했다. 물론 중간중간에 순위나 이슈는 체크를 했지만. 올시즌 키움이랑 삼성이 너무 못해서 그런 거지 사실 더 아래에 처박혀 있어도 무방한 팀이다. 특히나 프런트도 여전히 ㄱㅂㅅ이라는 걸 증명했고, 초기에는 롯데 개혁의 아이콘인 듯했던 성 단장 역시도 적폐와 무능력을 입증하기 시작했다. 딕슨 마차도를 데려왔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