咸, 亨利貞. 取女吉. 彖曰, “咸, 感也. 柔上而剛下. 二氣感應, 以相與. 止而說男下女. 是以亨 利貞, 取女吉也. 下之而後得, 必貞者也. 取而得貞, 取者之利也. 아래로 내려간 뒤에 얻는 자는 반드시 곧은 자이다. 곧은 자를 취해서 얻으면 취한 자는 이익이 된다. 天地感而萬物化生, 聖人感人心而天下和平. 觀其所感, 而天地萬物之情, 可見矣.” 情者, 其誠然也. 雲從龍, 風從虎, 无故而相從者, 豈容有僞哉? 정이란 진실한 모습 그대로를 말한다. 구름이 용을 따르고, 바람이 호랑이를 따르는 것은 이유 없이 서로를 따르는 것이니 어찌 거짓을 용납하겠는가? 象曰, “山上有澤咸. 君子以虛受人.” 初六, 咸其拇. 象曰, “咸其拇, 志在外也.” 外, 四也. 咸其拇者, 以是爲咸也. 咸者以神交. 夫神者將遺其心, 而況於身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