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페이스북에서 봤던 유머 짤이 있었는데, 기분 전환 삼아서 블로그에 저장을 해놓으려고 임시 저장을 걸어놨다가 한참을 잊고 있었다. 의대생이던 한 대학생이 안과 시험 공부를 하던 중 그랩으로 야식을 시켰다. 그랩 배달 기사가 건물 앞에 도착해 전화를 하자, 학생은 안과 문제가 지금 안 풀려서 마무리하고 5분 내로 내려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5분은 고사하고 10분이 넘도록 내려오지 않자 학생에게 연락을 해 방까지 찾아갔다. 기사가 학생이 풀고 있는 문제를 보자마자, 본인이 풀어주겠다고 했는데 학생은 농담을 하는 줄 알고 돈을 주고 돌려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이 그랩 기사는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사실 이 그랩기사는 하이퐁에서 안과를 운영하는 의사로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한 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