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지상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공용 관리비로 유지되는 영역인데...여길 자기 집 안방마냥 쓰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솔직히 관리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낮에 마트에 식재료를 사러 잠시 나왔는데...아이들용 미끄럼틀에서 낮잠을 자는 사람을 발견했다. 이 정도는 애교다. 담배 피는 새끼들만 아니면 된다... 하린이 유모차를 몰고 올라가는 길인데,꼭 배드민턴도 못 치는 새끼들이 이쪽에 네트를 치고 길막을 한다. 전에는 몇 번 조심스럽게 지나갔는데인성교육 받은 흔적이라고는 쥐꼬리만큼도 없는 베트남 애들 답게아이가 탄 유모차가 지나가고, 지나가겠다고 말하는데도ㅈ도 못하는 스파이크를 치고 있다.유모차에 맞을 뻔해서 아내가 한 소리 했는데한쪽에서 노가리 까고 있던 애 엄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