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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나트랑) 소식] 냐짱 야시장 일시적 통행 금지(0326~0402)

소식은 알고 있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야시장 길목은 오늘(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시적으로 통행 금지가 내려진다. 이유는 오늘부터 4월 2일까지 성 단위의 축제가 있기 때문. 냐짱이라는 도시의 상위 행정 단위는 '카잉화 성(Tỉnh Khánh Hòa)'이다. 한국으로 치면 '도' 단위의 행정 구역이다. 이 지역이 베트남 역사에서 의미를 가지는 건 크게 2번이다.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이어지는 카잉화 성의 축제는 이 두 시기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1. 1653년 1653년 참파 판두랑가 왕국의 왕이었던 Po Nraup과의 분쟁으로 이 지역이 베트남 역사에 편입이 되었을 때이다. 왕위를 계승한 Po Nraup는 월경을 해오던 베트남인들을 지금의 Phú Yên 지역에서 쫓아냈고, 이를..

개같이 멸망해가는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

Dark and Darker Removed From Steam After Alleged Nexon DMCA Takedown Ironmace says the takedown is the result of "distorted claims." The post Dark and Darker Removed From Steam After Alleged Nexon DMCA Takedown appeared first on GameRevolution. www.yahoo.com 이제는 어지간한 게임들이 내가 쓰는 컴퓨터, 랩탑으로는 안 돌아가는 세상이 되면서, 게임은 직접 플레이보다는 스트리머의 플레이를 보는 걸 선호하게 되었다. 내 마지막 게임 플레이가 작년 초에 포션 크래프트 했던 게 전부니까... 아무튼 그래서 사실 ..

230325. 출산준비-육아용품 사기 / Phở xào 먹으러 퍼 어이 한 번 더

1. Concung에 육아용품 사러 갔다. 며칠 후 아내는 출산 준비하러 처가에 돌아갈 예정이다. 아내는 냐짱에서 아이를 낳고 싶었는데, 장모님께서 냐짱에서 출산하게 되면 집에서 아이를 돌봐주고, 육아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없다면서 무조건 처가로 돌아와서 출산을 하라고 하셨다. 모레 장모님께서 냐짱에 와서 하룻밤 보내고, 그 다음날 아내와 같이 돌아갈 예정. 나는 1달 정도 여기 더 있다가 출산예정일 다 되어가면 처가로 가기로. 아무튼 출산을 처가에서 할 예정이라, 출산용품 대부분을 처가에 돌아가서 살 생각이었다. 그런데 비싼 출산 용품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장모님은 아내가 '이것도 살 거고, 저것도 살 거다'하는 거 거의 대부분을 사지 말라고 하시는 바람에, 장모님이 극구 말리실 만한 용품 위주, 별..

베트남 일기 2023.03.25

[동파역전] 20. 관괘(觀卦, ䷓)

觀, 盥而不薦. 有孚颙若. 彖曰, “大觀在上, 順而巽, 中正以觀天下. 觀盥而不薦, 有孚颙若, 下觀而化也. 觀天之神道, 而四時不忒. 聖人以神道設教, 而天下服矣.” 無器而民趨, 不言而物喻者, 觀之道也. ‘聖人以神道設教’, 則賞爵刑罰有設, 而不用者矣. 寄之宗廟, 則盥而不薦者也. 盥者以誠, 薦者以味. 도구를 쓰지 않고 백성을 통솔하고, 말하지 않고 사물을 꺠우치는 것이 觀의 도이다. ‘성인이 신도로써 가르침을 베푼다’는 것은 상작과 형벌이 갖추어져 있어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것을 종묘에 빗대면, 손을 씻지만 제물을 올리지 않는 것이다. 손을 씻는 것은 진실되기 때문이고, 제물을 올리는 것은 맛있기 때문이다. 象曰, “風行地上觀, 先王以省方, 觀民, 設教.” 初六, 童觀, 小人無咎. 君子吝. 象曰, “初..

[동파역전] 19. 임괘(臨卦, ䷒)

臨, 元亨利貞. 至於八月有凶. 彖曰, “臨剛浸而長, 說而順. 剛中而應大亨, 以正天之道也. ‘至于八月有凶’, 消不久也.” 復而陽生, 凡八月而二陰至, 則臨之二陽盡矣. 方長而慮消者, 戒其速也. 복괘에서 양이 생기고 여덟 달이 지나 二音의 상태에 이르면 임괘의 二陽(초구효, 구이효)이 다한다. 한참 성장할 때 사라질 것을 고려하는 자는 일이 빠르게 진척되는 것을 경계한다. 象曰, “澤上有地臨. 君子以教思無窮, 容保民無疆.” 澤所以容水, 而地又容澤, 則無不容也. 故君子爲無窮之教, 保無疆之民. 記曰, “君子過言則民作辭, 過動則民作則.” 故言必慮其所終, 行必稽其所弊. 못이 물을 수용하고, 땅이 다시 못을 수용한다면 수용하지 못할 것이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무궁한 가르침을 베풀어 다함없는 백성을 보호한다. 『예기』에..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의 범죄와 방출... 와 이 개xx

주저하지 않은 롯데, '미성년자 약취' 서준원 방출 [KBO리그] 1차 지명 출신 투수의 몰락, 팬과 구단 기대 저버린 서준원▲ 롯데서준원ⓒ 연합뉴스 2019년 1차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투수 서준원이 구단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미 sports.news.naver.com 뉴스 스포츠면에는 도배되고 있는 중. 야구부장님의 코멘트. 나는 할아버지와 함께 롯데를 응원하던 추억 하나 때문에, 오직 그거 하나로 아직까지도 야구를 보고 있는 중이다. 사실 재작년 말부터 소식과 경기결과, 하이라이트, 유튜브 '야구부장의 크보핵인싸' 정도만 보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도 나름 팬 노릇은 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이제 진짜로 접어야 할 것 같다. 물론 내가 야구를 한창 집중해서 보던 때에..

[동파역전] 18. 고괘(蠱卦, ䷑)

蠱, 元亨. 利涉大川. 先甲三日, 後甲三日. 彖曰, “蠱剛上而柔下, 巽而止蠱. 蠱元亨, 而天下治也. ‘利涉大川’, 往有事也. ‘先甲三日後甲三日’, 終則有始, 天行也.” 器久不用而蟲生之, 謂之蠱. 人久宴溺而疾生之, 謂之蠱. 天下久安无爲而弊生之, 謂之蠱. 易曰“蠱者, 事也.” 夫蠱, 非事也. 以天下爲无事而不事事, 則後將不勝事矣. 此蠱之所以爲事也, 而昧者乃以事爲蠱, 則失之矣. 器欲常用, 體欲常勞, 天下欲常事事. 故曰‘巽而止蠱.’ 夫下巽則莫逆, 上止則無爲. 下莫逆而上無爲, 則上下大通而天下治也. 治生安, 安生樂, 樂生媮, 而衰亂之萌起矣. 蠱之災, 非一日之故也, 必世而後見. 故爻皆以父子言之, 明父養其疾, 至子而發也. 人之情 無大患難, 則日入於媮. 天下既已治矣, 而猶以涉川爲事, 則畏其媮也. 蠱之與巽一也. 上下相順,與..

[동파역전] 17. 수괘(隨卦, ䷐)

隨, 元亨利貞, 無咎. 彖曰,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大亨貞無咎, 而天下隨時. 隨之時義, 大矣哉!” 大時不齊, 故隨之世, 容有不隨者也. 責天下以人人隨己, 而咎其貞者, 此天下所以不說也. 是故大亨而利貞者, 貞者無咎而天下隨時. 時者 上之所制也. 不從己而從時, 其爲隨也大矣. 시대의 큰 흐름이 가지런하지 않으므로 수의 세상은 시기를 따르지 않는 자를 포용한다. 천하를 강요해서 사람마다 자기를 따르게 하고, 곧은 자를 헐뜯으면 이것은 천하가 기뻐하지 않는 이유가 된다. 이 때문에 크게 성장하고 곧으면 이로운 것이고, 곧은 자는 허물이 없으며 천하가 시기를 따르는 것이다. 때는 위에서 만들고 드스리는 것이다. 자기를 따르지 않고 때를 따르기 때문에 수가 됨은 위대한 것이다. 象曰, “澤中有雷隨. 君子以向晦入宴息...

230321. 베트남 로또 체험기 (결론 : 하나도 안 맞음...)

베트남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이상한 종이를 내밀며 사라고 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때 그 분들이 파는 건 바로 베트남 복권. 그런데 베트남에는 그것 말고도, 한국의 로또에 해당하는 복권 종류가 있다. 바로 Vietlott. 냐짱에도 판매처가 몇 군데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케이마트 옆이다. 생각보다 여러 종류가 있었다. 출입구 주변을 꾸미고 있는 온갖 마크들이 복권의 종류. 한국에서 로또 사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 한국의 로또 판매처들이랑 굉장히 비슷하다. 내 기억에는 로또보다는 스포츠토토 결과지 같은 게 붙어 있어서 정신이 없었지만 여기는 그건 없다. 갑자기 왜 베트남 로또를 사러 온 것인가 하면, 사실 아내가 어젯밤 꿈에 숫자 2가지를 본 게 있다며 일반적인 복권을 사려..

베트남 일기 2023.03.22

[동파역전] 16. 예괘(豫卦 ䷏)

豫, 利建侯, 行師. 豫之言, 暇也, 暇以樂之謂豫. 建侯所以豫, 豫所以行師也. 故曰‘利建侯行師.’ 有民而不以分人, 雖欲豫, 可得乎? 子重問晉國之勇, 欒鍼曰, “好以暇.” 是故惟暇者爲能師. ‘예’라는 말은 여유가 있다는 것이니, 여유를 가지고서 그것을 즐기는 것을 일러 예라고 이른다. 제후를 세웠기 때문에 여유롭고, 여유롭기 때문에 군대를 출동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후를 세워 군대를 출동함이 이롭다’고 말한 것이다. 백성이 있더라도 타인과 나누지 않는다면 비록 여유롭고자 하더라도 가능하겠는가? (초나라) 공자 重이 晉나라가 용감한 이유를 묻자 난겸(欒鍼)이 말하였다. “여유가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떄문에 오직 여유 있는 자만이 군대를 잘 쓸 수 있다. * 난겸의 말은 춘추좌전 성공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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