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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430

230406. 냐짱(나트랑)에 중국인이 오게 되면?

6일 한밤에 생긴 일이다. 유튜브에 쇼츠로 올려서 저장해놨는데, 처음에 연령제한 없이 올려봤는데 역시나 연령제한이 걸렸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다 죽어가던 건물들에 이런저런 가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22-12 병원으로 들어가는 골목 건너편, 한식당 고구려에서 조금 내려오면 있는 자리에 술집 하나가 생겼다. 초창기에 사람이 많지 않았을 때는 괜찮았는데, 손님이 늘어나니까 음악에 자기들끼리 술잔 부딪히는 소리로 시끄럽게 구는 것은 예삿일이고 뭘 때려부수는 소리에, 서로 말싸움하는 소리도 종종 난다. 가게가 중국인하고 관계가 있다나... 그런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x같은 일이 일어나면 전부 중국인들 때문이었다. 어제도 오밤중에 갑자기 쿵쿵 소리가 나길래, '윗층에서 또 뭘 하는 건가?..

베트남 일기 2023.04.07

[동파역전] 23. 박괘(剝卦, ䷖)

剝, 不利有攸往. 彖曰, “剝, 剝也. 柔變剛也. ‘不利有攸往’, 小人長也. 順而止之, 觀象也. 見可而後動. 옳은지를 본 뒤에 움직이는 것이다. 君子尚消息盈虛, 天行也.” 象曰, “山附於地剝, 上以厚下安宅.” 身安而民與之, 則剝者自衰, 不與之校也. 몸이 평안하여 백성이 함께 한다면 박의 상태에 있는 자는 스스로 쇠하여 함께하지 못할 것이다. 初六, 剝牀以足, 蔑貞, 凶. 象曰, “剝牀以足, 以滅下也.” 六二, 剝牀以辨, 蔑貞, 凶. 象曰, “剝牀以辨, 未有與也.” 陽在上, 故君子以上三爻爲己. 載己者牀也, 故下爲牀. 陰之長, 猶水之溢也, 故曰蔑. 辨, 足之上也. 牀與足之間, 故曰辨. 君子之於小人, 不疾其有邱山之惡, 而幸其有毫髮之善. 剝床以足, 且及其辨矣, 猶未直以爲凶也, 曰‘蔑貞而後凶’. 小人之於正也, 絕..

한국은 인종차별 국가라는 슬로베니아 여성

엄정한 사회실험 결과 한국은 레이시스트 국가입니다 - DogDrip.Net 개드립 왜냐면 백인녀의 히치하이킹을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 한국에는 히치하이킹 문화가 없어요 이 레이시스트들아 2. 서울에서 부산이면 끝에서 끝인데 길거리에서 부산가는 차를 잡겠냐 www.dogdrip.net 이 글은 페이스북에서 접했다. 한 슬로베니아 틱톡커가 한국을 racist country라고 말했다는데... 또 한국이 뭔 짓을 저질렀나 했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히치하이킹을 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태워줬다는 이야기였다. 어렸을 때 산청에 살 때, 완행버스가 하도 늦게 다니니까, 강을 건너 읍내로 나가려는 차가 보이면 할머니께서 항상 좀 태워달라고 하셨다. 아니면 마을 분들이 읍내 나갈 거면 태워다 주시겠다고 먼저..

사고 소식에 뮤직비디오를 비공개한 래퍼 Đen Vâu

랩을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 뮤지션들과 협업한 곡들 그리고 어려웠던 과거 이야기 때문에 응원을 하게 되는 Đen Vâu라는 래퍼가 있다. 내 아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무튼 이 래퍼의 노래 중에 'Trời hôm nay nhiều mây cực'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 뮤직비디오에 헬리콥터가 등장을 하는데, 이것 때문에 오늘 유튜브에 있는 이 노래 뮤직비디오를 비공개로 돌렸다는 기사다. Đen Vâu khóa MV 'Trời hôm nay nhiều mây cực' sau vụ rơi trực thăng Hạ Long Đen Vâu xác nhận đã khóa MV Trời hôm nay nhiều mây cực - sản phẩm âm nhạc có hình ảnh chiếc má..

[동파역전] 22. 비괘(賁卦, ䷕)

賁, 亨. 小利有攸往. 彖曰, “賁亨, 柔來而文剛, 故亨. 分剛上而文柔. 故‘小利有攸往’, 天文也; 文明以止, 人文也. 剛不得柔以濟之, 則不能亨; 柔不附剛, 則不能有所往. 故柔之文剛, 剛者所以亨也; 剛之文柔, 柔者所以利往也. 乾之爲離, 坤之爲艮, 陰陽之勢數也. 文明以止, 離艮之德也. 勢數推之天, 其德以爲人. 易有剛柔往來, 上下相易之說, 而其最著者, 賁之彖也. 故學者沿是爭推其所從變, 曰‘泰變爲賁’, 此大惑也. 一卦之變爲六十三, 豈獨爲賁也哉? 學者徒知泰之爲賁, 又烏知賁之不爲泰乎? 凡易之所謂剛柔相易者, 皆本諸乾坤也. 乾施一陽於坤, 以化其一陰而生三子, 皆一陽而二陰. 凡三子之卦, 有言剛來者, 明此本坤也而乾來化之. 坤施一陰於乾, 以化其一陽而生三女, 皆一陰而二陽. 凡三女之卦, 有言柔來者, 明此本乾也而坤來化之. 故凡言..

[나이롱 신자의 가톨릭 이야기] 현재 대한민국의 유일한 마이너 바실리카

카톨릭 성당이나 성지 등 지리적인 것과 관련된 정보를 얻기에는 좋은 GCatholic.org 라는 사이트가 있다. 여기는 어지간한 정보들은 빠른 시간 내에 업데이트가 된다. 하지만 모든 정보가 다 제대로 업데이트 되는 건 아니었다. 베트남의 마이너 바실리카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들어왔는데, 한국의 정보가 업데이트가 안 된 걸 발견했었다. 뭐지 싶었는데, 스크롤을 내리니까 2020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안 된 것이었다. 무슨 이유로 업데이트가 멈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한국 천주교회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마이너 바실리카는 2021년에 그 칭호를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이트의 리스트에는 없는 것이다. 이걸 업데이트 해달라고 제보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현재 한국의 유일한 마이너 바실리카는..

[나이롱 신자의 가톨릭 이야기] 대목구(代牧區)란? / 베트남의 대목구, 교구 설정에 관한 짧은 글

호치민 시에 위치한 마이너 바실리카이자 주교좌 성당에 대한 것을 공부하면서 베트남의 남부 지역의 교구에 대해 대충 보게 되었다. 처음에 베트남 쪽 자료들을 뒤질 때에는 전부 '교구(Giáo phận)'이라고 말을 해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자료를 뒤지다보니 giáo phận이 아니라 hạt đại diện tông tòa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자료가 보였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었는데 보니까 '대목구(代牧區)'였다. 아래에는 가톨릭사전에서 설명하는 '대목구'에 대한 내용이다. 직접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링크. GoodNews 가톨릭정보 가톨릭굿뉴스 가톨릭정보 입니다. maria.catholic.or.kr:443 대목구는 정식 교계제도가 아직 설정되지 않은 지역, 혹은 설정하기 어려운 지역에 설정하는 ..

5월 15일부터 관람비를 받는다는 호이안 (+ 나의 개인적인 생각들)

내가 조용하게 숨어서 눈팅만 하는 몇 개의 베트남 관련 오픈채팅방이 있다. 오늘 이것저것 하느라 톡이 쌓여 있는 걸 신경도 못 쓰고 있다가, 아까 너무 배가 고파서 야식을 먹으면서 심심하다보니 쭉 훑었는데 갑자기 붙은 논쟁. 호이안에서 관람료를 받는 이야기였다. Du khách phải mua vé khi vào tham quan phố cổ Hội An kể từ 15.5 TP.Hội An quy định du khách vào tham quan khu phố cổ Hội An phải mua vé, thay vì chỉ thu phí riêng ở các điểm di tích đặc biệt trước, còn người địa phương có lối đi riêng. thanhnien.vn ht..

230403. 이웃집의 안타까운 소식

냐짱의 중심가 중 중심가, Hùng Vương과 Nguyễn Thị Minh Khai, Nguyễn Thiện Thuật라인은 Khu phố Tây, 즉 서양인 거리라고 불린다. 워낙 유럽 사람들이 많이 살기 때문이다. 특히,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거의 터줏대감 수준인 러시아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러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건물도 2층에 베트남인이 사는 거 같기는 한데... 일단 저번에 봤던 땀쭈(임시거주)등록 리스트에 따르면, 우리 띠엔 빼고는 죄다 외국인이었다. 위쪽에는 그리스 사람도 한 사람 살고, 말레이시아였나? 그쪽 사람도 있었는데. 그리고 우리집 건너편에는 슬하에 아이 둘을 둔 러시아-우크라이나 부부가 살고 있다. 엄청 오래전부터 냐짱에 산 사람..

베트남 일기 2023.04.03

'제로'의 배신???

긴 버전은 귀찮아서 안 보고 있었는데 유튜브 '안될과학'의 쇼츠가 갑자기 떴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확실히 전문가가 설명하니까 다르네. 어느 날 갑가지 떴던 기사 내용. 나도 크게 관심을 가졌다. 왜냐? 내가 당뇨병 환자라서 그렇다. 가족력이 있기는 하지만, 그걸 탓하기에는 너무 막 살긴 했지 ㅎㅎ 증상이 오래전부터 발현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어찌어찌 살다가 케토산증으로 병원 신세도 졌고 ㅋㅋㅋ 하루에 4번 인슐린을 맞으면서 살았었는데, 베트남에서는 그게 안 될 거 같아서 그냥 약으로 조절하며 사는 중. 병원에 검사하러 안 간지 오래되서, 당화혈색소는 모르겠지만 가끔 재보는 아침 공복 혈당은 허용 범위. 아무튼 그러다보니 나도 '제로 슈가(Zero Sugar)'를 신경 쓰고 있다. 집에는 항상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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