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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페이스북에서 접했다.
한 슬로베니아 틱톡커가 한국을 racist country라고 말했다는데...
또 한국이 뭔 짓을 저질렀나 했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히치하이킹을 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태워줬다는 이야기였다.
어렸을 때 산청에 살 때, 완행버스가 하도 늦게 다니니까,
강을 건너 읍내로 나가려는 차가 보이면 할머니께서 항상 좀 태워달라고 하셨다.
아니면 마을 분들이 읍내 나갈 거면 태워다 주시겠다고 먼저 말을 건네시는 경우거나.
그럴 때 빼고는 내 히치하이킹을 해본 적이 없다.
내 성품에도 안 맞고, 교통수단이 필요하면 정해진 대가를 치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커플은 그냥 '틱톡용' 영상을 만들기 위해 한 거 같다.
이게 진짜 될 거라고 생각한 거 같지는 않아 보이고.
원본을 보고 평을 하고 싶었는데, 욕을 많이 드셨는지 계정이 안 보이더라.
베트남에서도 틱톡이 인기있는데... 인기있는 영상들의 대부분은 할 말을 잃을 정도였다.
내 감성으로는 도무지 이해도 안 되고, 어떻게든 시선 끌려고 별 미친 소리들을 ㅎㅎ;;
도대체 이걸 왜 하는지, 왜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잘 안 된다.
내 감성이 타인들하고 교집합이 거의 없는 씹선비 감성이라 그런가 싶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이런 뭐 같은 내용의 영상들의 출처가 '틱톡'이다 그러면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원래 그런 플랫폼이라는 게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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