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반응형

전체 글 406

베트남의 더 강력해진 SNS 검열 시작

근 몇 달 베트남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국 찬바람에 날려 보내는 중이라블로그는 쳐다볼 시간도 없다.하지만 계속 베트남 뉴스들은 모니터링 중인데한 번 쯤은 언급해놓을 기사가 있어서 저장~  Từ 25/12, phụ huynh phải quản lý hoạt động của trẻ em trên mạng xã hội(Dân trí) - Kể từ ngày 25/12, những người dưới 16 tuổi tại Việt Nam sẽ không được phép tự ý đăng ký tài khoản mạng xã hội mà phải nhờ bố mẹ, người giám hộ… thực hiện điều này giúp mình.dantri.com.vn 첫 번째 기사는 12월 25일 부로 16세 ..

호찌밍시 7군 푸미흥의 돈까스&카츠 '하루HARU'

아내 비자와 여권을 가지로 호찌밍시 찍고 턴을 할 때다.12일 저녁 Phương Nam 버스를 타고 호찌밍시 도착,13일 저녁에 다시 Phương Nam 버스를 타고 냐짱 컴백,14일 저녁에 깜란 공항, 15일 새벽 비행기로 한국을 가는 일정.  깜빡하고 당뇨약을 안 챙겨 온 덕분에아침 먹고 나서부터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점심을 스킵했더니이른 저녁이 되니 배가 너무 고파졌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내가 앉아 있던 카페 '몽당' 옆쪽에 있는 '하루'를 가기로 했다.  여기 돈까스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접하기도 했고... 막 코로나 봉쇄가 풀려서 2군으로 넘어왔을 때였나...지금은 닫혔지만 그때 회를 포장해 와서 먹었던 집도 이름이 '하루'였는데...아무튼 그런 생각들이 들어서생각보다 고민 없이..

뭘 해도 다 묻혀버릴 베트남 국가주석의 APEC 행보

한국 갈 준비하느라 호치민 왕복에다녀와서 바로 한국행 비행기 탑승에너무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느라 이슈에 대한 끄적거림도, 일기도, 유튜브도 아무것도 못했네;;;  어느 날 갑자기 중앙당 총비서 겸 국가 주석이었던 Tô Lâm이 국가 주석 자리를 사임하고,군 출신의 Lương Cường이 주석에 선출되었다는 기사가 떴었다. 공안부와 군부 사이의 힘겨루기, 도이머이 시대 이후 유지하던 '네 기둥 체제' 재정립 등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지만아무튼 그렇게 체제 정비가 되었다. 이후 베트남이 집중적으로 한 일은 숨어있는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체포와 처벌,그리고 대선 준비로 혼란스러운 미국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일이 전부였다. 특히 자기 나라 선거에 대해서는 일절 이야기도 없는 사람들이 미국 대선은 엄청나게 조명을..

2024 미스 인터내셔널에 베트남 대표 Huỳnh Thị Thanh Thủy 등극

올해 도쿄에서 개최한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베트남 대표인 Huỳnh Thị Thanh Thủy가 영광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Thanh Thủy đăng quang Hoa hậu Quốc tế 2024(Dân trí) - Đại diện Việt Nam - Thanh Thủy - đăng quang hoa hậu sau khi vượt qua 70 đại diện tại cuộc thi Hoa hậu Quốc tế 2024 (Miss International 2024).dantri.com.vn 근래에 국제 미인대회에 베트남인의 참여율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고, 덩달아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도 같이 높아지는 실정. 심지어 내 아내도 4개 대회를 다 팔로우업하고 소식을 들을 정도다. 별 관심도 없더..

베트남 경제의 적신호? : 국립은행 총재, 국민들에게 보유한 금을 동화로 바꿀 것을 권하다

Vàng trong dân là vàng chết, không khuyến khích người dân giữ vàng(Dân trí) - Thống đốc Nguyễn Thị Hồng cho biết chủ trương chính sách vẫn là chống vàng hóa và USD hóa, do đó không khuyến khích người dân nắm giữ vàng, nhất là vàng miếng giá trị cao.dantri.com.vn 오늘 아침에 dantri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길래 주제가 뭘까 싶었는데나중에 기사 헤드라인을 보고 참 가관이다 싶었다.  그냥 헤드라인만 읽어도 베트남 경제 뒤져가고 있구나 싶은 느낌이 팍팍 든다.  자기 나라 국가 주석은 어느 순간, ..

241110. 요지경 아파트 CT3 (2)

우리 아파트 지상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공용 관리비로 유지되는 영역인데...여길 자기 집 안방마냥 쓰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솔직히 관리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낮에 마트에 식재료를 사러 잠시 나왔는데...아이들용 미끄럼틀에서 낮잠을 자는 사람을 발견했다. 이 정도는 애교다. 담배 피는 새끼들만 아니면 된다...  하린이 유모차를 몰고 올라가는 길인데,꼭 배드민턴도 못 치는 새끼들이 이쪽에 네트를 치고 길막을 한다. 전에는 몇 번 조심스럽게 지나갔는데인성교육 받은 흔적이라고는 쥐꼬리만큼도 없는 베트남 애들 답게아이가 탄 유모차가 지나가고, 지나가겠다고 말하는데도ㅈ도 못하는 스파이크를 치고 있다.유모차에 맞을 뻔해서 아내가 한 소리 했는데한쪽에서 노가리 까고 있던 애 엄마인지..

베트남 일기 2024.11.10

베트남 커피 박씨우(Bạc xỉu)에 대하여

내 베트남 생활 초창기에 처음 접했던 커피여서어원을 간단하게 저장을 해놓은 게 전부인데그 사이에 이것저것 들은 것들이 있어서추가 보충하는 포스팅을 작성해놓기로 했다. 네이버 블로그에 일기 포스팅을 쓰다가 갑자기 필요해져서급히 티스토리로 달려온 건 안 비밀.  Bạc xỉu란 예전에는 까페 쓰어다(Cà phê sữa đá) 밖에 모르던 한국인들에게어느 순간부터 널리 알려진 커피, 박씨우(Bạc xỉu).그런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까페 쓰어다랑 헷갈려하고 있다.아니, 그냥 헷갈리기만 하면 되는데 까페 쓰어다를 제조해서 마시면서 박씨우라고 우기는 사람도 봤다. 흠...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아무튼 이 커피는 이름만 들으면 도무지 어원을 짐작할 수 없다.베트남어로 써있지만, 베트남..

241106. 요지경 아파트 CT3

우리 아파트 단체 잘로방에웃픈? 내용이 하나 올라왔다.710호에서 문을 열어 놓은 채로 로봇 청소기를 돌린 모양이다.열심히 청소를 하던 로봇 청소기는주인도 모르는 사이에 열린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갔고...... 그렇게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분명 같은 층에 사는 누군가가 집어 갔을 것이다. 우리 층 복도에 달린 CCTV를 보니,엘리베이터가 있는 쪽만 비추고 있고 다른 쪽을 찍고 있는 CCTV가 없었다.다른 층도 구조가 다르지 않다고 하면...아마 복도에서 나와서 헤매고 있는 로봇 청소기를, 같은 층의 같은 라인 누군가가 집어 갔을 것이다.'횡재했네!' 하면서 말이다.   베트남에 오래 산 건 아니지만,내가 지금까지 겪은 베트남 사람들은상당수가 남의 것을 건드리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그리고 항상 ..

베트남 일기 2024.11.06

냐짱(나트랑) 한식당 '압구정'에서 해물조개찜 먹은 이야기

이제는 냐짱에 한식당이 너무 많아서,새로운 곳에 도전을 전혀 안 하게 되고,항상 가는 곳만 가게 되는 것 같다.   이곳 '압구정'은 자주는 아니지만, 우리 부부가 시내로 나오게 되면 종종 오는 곳이다.옆의 케이 도넛까지 합쳐서 세보면, 우리 부부의 방문 횟수 Top 5에 들 것 같다.  지금도 정식 명칭은 '압구정한식포차'이지만,초반 오픈 때는 '포차'의 느낌이 너무 강해서술 마시러 가는 게 아니라면 굳이? 이런 느낌이었는데몇 차례 변화로 그런 느낌이 희석되고 난 다음부터는아내랑 종종 식사를 하러 간다.  게다가 관광객, 그리고 여행업 관계자들이 많아서 손님 풀이 많다는 생각 때문인지쉽게 고여 버리는 가게들이 많은데여기는 변화에 꽤나 적극적이어서 우리 부부는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    한참 전부터 ..

베트남도 과연 노키즈존이 생길까?

요즘 아이드를 무슨 전가의 보도마냥 사용하는 개념 없는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노키즈존이 일종의 사회문제화가 되었는데... 내가 봤을 때 베트남은 더 했으면 더 했지, 한국보다 덜하지 않다. 나도 아이가 있지만, 만약 베트남 곳곳에 노키즈존이 생긴다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드디어 생길 게 생겼군'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베트남의 부모들 절대 다수가 개념이란 걸 상실했다. 아니, 상실은 있다가 없어진 거잖아. 아예 존재한 적이 없다. 지난 토요일의 일이다. 10월 20일 베트남 여성의 날이 일요일어서 분명 밖에 나오면 좋은 꼴은 못 볼 것 같아서 집에서 요리해먹고 하루종일 집에 있기로 했기에 전날인 토요일에 장을 보러 롯데마트에 나왔다. 시간대가 애매해서 푸드코트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려고 앉..

베트남 일기 2024.10.22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