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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호수, 강, 바다에 들어갈 때 주의해야 하는 이유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본 동영상을 저장하기 위해 포스팅을 팠다. 강가, 호수가, 바닷가 등 물 근처에 카페가 있다면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 정도는호찌밍 시의 생활에서 겪을 대로 겪었지만,무이네가 위치한 판티엣 같은 곳에서도 이렇게 하는 구나...... 싶다. 호찌밍 시에서도 사이공 강을 따라서 있는 길거리 카페들도 전부 이런다.일회용 컵은 전부 강, 바다, 호수에 던져버리는 것. 이 영상의 촬영자가"이거 다 던져버리는 건가요?(Cái này quăng đi hết phải không chị?)"라고 물었는데아주 자연스럽게 그렇다고 답을 했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버리면 뭐 해류에 섞여서 희석이 되고 어쩌고 할 텐데이렇게 해변 코앞에서 던져버리니...이런 걸 보고 있으면 베트남의 바다와 해변이 별..

중국인들에게 공격당한 베트남 어선, 그런데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특유의 색깔'이 사라진 무미건조한 대응 지난 9월 29일, Quảng Ngãi성의 어민 10명을 태우고, 합법적 조업 허가증을 발급 받은 베트남 어선 하나가 황사(Hoàng Sa) 군도 일대에서 조업을 했다. 그러나 중국 배 하나가 접근을 했고, 이내 3대의 카누선에 30명의 중국인이 흉기를 든 채로 나누어 탑승하여 베트남 어선으로 접근해 10명의 어민을 공격하고 선박 안에 있던 모든 해산물을 가져갔다고 한다. 10명의 베트남 어민 중 6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것은 9월 30일, 피해를 입은 어민이 적을 두고 있는 xã의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사건을 SNS에 올리게 되면서였다. Bộ Ngoại giao lên tiếng việc ngư dân Việt Nam..

[베트남 소식] 베트남 정부 수상이 한국 경찰청장에게 베트남인의 무비자를 요청했다고?

저녁에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뒹굴거리며 페이스북을 보다가눈이 휘둥그레지는 포스팅을 하나 발견했다.  한국 경찰청이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에서의 무비자를 적극 추진하기를 제안했다고...?이게 뭔 소리야??? 해당 페이지가 낚시성 찌라시 페이지도 아니고,무려 베트남 정부의 공식적인 소식통이라서 충격을 먹었다.어안이 벙벙한 채로 해당 기사를 들어가 보았다.  Thủ tướng tiếp Tư lệnh Cảnh sát Quốc gia Hàn Quốc(Chinhphu.vn) - Trưa 28/9, Thủ tướng Phạm Minh Chính tiếp Tư lệnh Cảnh sát Quốc gia Hàn Quốc Cho Ji Ho dẫn đầu đoàn đại biểu cấp cao Cơ quan Cảnh..

[베트남 이야기] 학부모들에게 자기가 쓸 노트북을 사 내놓으라는 간 큰 교사

우리 하린이는 아직 두돌조차 안 되었음에도,우리 부부가 베트남 생활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보니 베트남의 교육 환경에 계속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어린이집도 3살 무렵에 보낼 생각을 하고 있어서 먼 이야기 같아 보이지만,하루가 다르게 하린이가 쑥쑥 크는 느낌을 받다 보니, 초등학교 입학도 금방 다가오지 않을까?  그런데 워낙 베트남 학교들의 어두운 면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걱정부터 앞서고 있다.아내가 학교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 예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접했던 관련 기사와 페북 포스팅들.그리고 근래에 아내와 안면을 튼, 우리 아파트로 이사 온 어떤 젊은 부부의 큰 아들 전학 관련 이야기 등등...게다가 9월이 되어 입학과 진급 시즌이 되어서 그런지 여기저기에서 잡음이 많이 들린다. 최근 본 포..

최근 핫한 베트남 관련 뉴스 두 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간단히 찌끄려보기(부이비엔 폭행 사건? / 도망 간 베트남 아내?)

이제는 뉴스 기사 헤드라인에 '베트남'이 들어가는 게 별 특별한 일도 아닌지라, 나도 그냥 읽고만 지나가는 기사가 한둘이 아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해서 헤드라인에 베트남이 걸린 요상한(...) 기사가 보였다. 1. 부이비엔 거리에서 묻지마 폭행? "살려줘" 베트남서 폭행 당한 韓유튜버…귀국 후 응급실 뺑뺑이베트남으로 여행 간 남성 유튜버가 호찌민 유흥가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그는 영사관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급히 귀국했지만 한국에서도 의료 대란으로 2시간 동안 응급실n.news.naver.com 유흥을 즐기기 위해 호찌밍 시에 왔다가 부이비엔 근방에서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휘젓고 다녀서 시비가 붙어 두들겨 맞는 사람들은 많이 봤는데 대체로 '시비가 붙었다'고 하지, 묻지마 폭행을 ..

지금 베트남에서 가장 핫한 뉴스 - 호치민 시 장미 보육원[Mái ấm Hoa Hồng] 사건

현재 베트남 넷상에서 가장 핫한 뉴스는호치민 시 12군에 위치한 '장미 보육원 아동 학대' 사건이 아닐까 한다.12군의 대형 보육원을 운영하는 원장이 사실 엄청난 아동학대범이었다는 사실!이 때문에 베트남 네티즌들이 공분을 하는 모양이다.  베트남이 출산율은 꽤 높은 편이지만,어느 곳이나 그렇든 베트남도 그 이면에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바로 버려지는 애들이 많다는 것.다행스럽게도 그렇게 버려지는 아이를 거두는 고아원, 보육원이 곳곳에 꽤 많이 존재한다는 점이다.크게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하고, 그저 아이에 대한 사랑 하나로 근근히 운영되는 보육원도 있지만,상당한 유명세를 가지고, 많은 지원을 받는 보육원들도 곳곳에 존재한다. 이번에 문제가 터진 보육원은 호치민 시 12군에 위치한 곳으로 꽤나 크고 유명세를..

내가 계속 베트남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건 - 4살 아이를 치고 뺑소니한 베트남 불법체류자 베트남인

4살 아이 들이받고 나 몰라라…뺑소니 배달원, 불법체류자였다 - 머니투데이배달 오토바이를 몰다가 4살 아동을 치고 달아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2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베트남 국적 남성 A씨(29)news.mt.co.kr 해당 기사의 사건은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인 사건이지,정말 베트남스러운 사건이다. 요즘 내가 베트남인에 대해 걱정스러워 하고, 비판적인 어조를 견지하는 포인트가 다 담겨 있다.  1) 불법 체류 이제는 상당수의 베트남 사람들에게 있어서 당연한 선택처럼 여기지는 '불법 체류'결혼 비자만 무슨 남자 쪽에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을 걸어가지고 힘들게 만들고,다른 비자는 아주 구멍을 숭숭 뚫어놔서 그런지누가 봐도 와서는 안 될..

아이에게 헬멧을 씌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태우는 베트남 학부모

베트남에서 운전하며 빡치는 일이 하도 많아서 언젠간 나를 빡치게 하는 베트남 운전자 유형을 글로 정리해봐야지 하다가 최근 네이버 블로그에 대강 정리를 해보았다. 나의 분노를 유발하는 베트남 운전자 유형 TOP 5블로그에 글감만 임시 저장으로 잔뜩 쌓아놓고, 녹초가 될 정도로 정신 없이 바빴다. 그 사이에 저장해놓았...blog.naver.com 그런데 어떤 분이 그 글에 남긴 댓글을 보고 생각이 많아져서 티스토리에 그에 관한 걸 좀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흠???? 베트남에서 오래 거주했고, 베트남 아내도 있는 분에 블로그 방문객 수도 많은 분이 이런 소리를 하니 내가 뭔가를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주변에 묻고 아무리 구글링을 해봤지만 근거가 하나도 없는 낭설이다. 특히 경찰이 안 잡는다는 부분은.....

베트남에서 걸러야 하는 분들?

최근 올라온 율쌤의 "베트남에서, 이런 분들은 믿고 거르세요!" 영상을 보고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끄적여보려고 오랜만에 티스토리를 들어왔다. 1. 당위 & 연역 vs 경험 & 귀납 1-1.무시하는 사람, 욕하는 사람, 언어 왜 배우냐는 사람 등등걸러야 한다는 대상의 유형은 단순하게 ‘베트남’이 아니라 다른 나라를 대입해도 똑같다.심지어 ‘베트남’ 자리에 ‘한국’을 넣고 베트남인이 말을 해도 성립할 걸.당위적, 도덕적인 내용이기에. 1-2.30년차 앞에서 주름 잡는 꼴이 우습게 보이긴 하겠지만,내 나름 여기에서 살며, 바닥을 구르며 겪은 것들이 있다 보니이런 내용에는 나름대로의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3.“걔들은~”이라는 표현은 이 워딩 자체보다, 그 뒤에 이어지는 내용들이 무엇인가가 더 중요하다..

베트남 일기 2024.08.23

베트남 출산장려책으로 30세 전 결혼, 35세 전 둘째......? 뭔 개소리들이야??

요즘 한국의 출산율, 인구 소멸 이런 유튜브를 좀 봐서 그런지 내 피드에 추천 동영상으로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뜨고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베트남의 출산장려책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다룬 유튜브가 있었다. 근거가 매일경제에 실린 베트남 교민잡지 '신짜오 베트남' 발 기사인 것 같은데... “30세 전에 결혼, 35세 전에 둘째 낳아라”…늦으면 세금 올리겠다는데 [신짜오 베트남] - 매일경[신짜오 베트남 - 303]몇 해 전의 일입니다. 베트남에 체류할 당시, 아내와 아이들과 친하게 지냈던 만 24세의 베트남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차로 약 2시간 걸리는 시www.mk.co.kr 매일경제 - “30세 전에 결혼, 35세 전에 둘째 낳아라”…늦으면 세금 올리겠다는데 [신짜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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