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반응형

전체 글 465

베트남 여행 필수 베트남어: "고수 빼주세요"는 이렇게 말하는 게 제일 나을 걸?

'고수는 빼주세요'를 베트남어로? 한국식 베트남 음식에 익숙해져서, 정작 베트남에 오면 수많은 향채들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그 때문인지 실전 베트남어, 여행 베트남어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문장이 바로 "고수 빼주세요"일 듯하다.이미 많은 이들이 "Không rau mùi", "Đừng bỏ rau mùi" 등 다양한 버전을 알고 있을 것이다.그외에 한 가지 재밌는 표현을 발견해서 저장을 해놓으려고...아주 오래전에 처박아 놓고 잊고 있다가 방금 기억나서 블로그를 켰다. 📜 냐짱에서의 발견이사를 오기 전, 냐짱에 있는 Là Nhà에서 식사를 마치고 받은 쿠폰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Không lấy hành ngò" 이 문장에서 나는 "hành ngò"에 필이 딱 ..

이게 베트남 중산층의 현주소?: 더 선 애비뉴 폭행 사건이 말해주는 것

🚨 갑질 폭력이 늘어나는 베트남호찌밍시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단지, 더 선 애비뉴(The Sun Avenue)에서 발생한 배달원 폭행 사건이 베트남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사건이 처음 공개된 건 SNS에 올라온 주변 사람들이 찍은 영상을 통해서였다. 당시에는 폭행 이유가 알려지지 않아 단순한 시비처럼 보였지만, 사건의 전말이 알려진 후 공분이 일었다.🧾 사건 정리:전날 배달 건 – 배달원은 64,000동짜리 두 건을 배송했고, 저녁 8시까지도 입금이 되지 않자 상대 남성에게 전화해 송금을 요청했다.그런데 돌아온 건 입금이 아니라 욕설.결국 배달원이 “그냥 제가 낼게요”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입금이 되었다.폭행 당일 – 다음날, 배달원은 남성의 아내에게 물건을 배달하게 되었는데, 아내는 물건을 아파트..

💥충격! 중국 완전 KO패?! 베트남, 천재일우의 기회 or 절체절명의 위기?

스위스에서 벌어진 미-중 간의 극적인 합의! 🤝 많은 이들이 미국의 패배처럼 여겼지만, 드디어 그 실체가 일부 드러났다.바로 '중국 시장의 전면 개방'! 🇨🇳 → 🔓 이는 사실상 중국의 완전한 패배를 의미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 [전면 시장 개방 → 체제 균열 시작] 시나리오는 마치 구소련 붕괴 직전의 불안한 조짐과 너무나 흡사하다. 🇷🇺➡️💥시진핑 라인이 스스로 노선을 180도 뒤집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결국 후진타오 세력이 폐태자 후춘화와 손잡고 내부에서 다시 힘을 키우고 있다는 흘러다니던 이야기가 더 설득력 있어 보인다. 🤫그런데 이 조치는 단순히 미국과 중국 사이의 경제적 조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동아시아 전체의 지정학적 지각변동을 수반하게 될 것이다. 특히, ..

미국-중국의 90일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유예'는 미끼다 : 챗gpt와 나눈 대화

오늘 오후부터 각종 외신과 포털 뉴스에서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도배되기 시작했다.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 정책으로 인해 양국 간 대립이 최고조로 치닫던 상황에서, 90일 유예와 함께 양국이 각각 관세 조정안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많은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발표된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 대중국 관세율 145% → 30%로 조정 (10% + 펜타닐 관련 품목 20%)🇨🇳 중국: 대미국 관세율 125% → 10%로 조정🕊️ 유예 기간: 90일, 이 기간 동안 양국은 재조정 협상을 이어가기로 함겉으로 보기엔 ‘정상화’로 보일 수도 있고, 일부 언론은 이를 ‘타협’ 또는 ‘휴전’이라 표현하고 있지..

⚡ 25년 5월 10일 베트남 전기세 인상: 그 표면과 숨겨진 속내는?

2025년 5월, 베트남 전기 요금이 또다시 올랐다.작년 10월 4.8% 인상에 이어, 이번에도 4.8% 추가 인상이다. 벌써 6개월 만에 총 9.6%가 오른 셈이다.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이유들은 늘 똑같지만, 그 이면엔 상당히 복잡한 사정들이 얽혀 있다. 📝 공식적 인상 이유① 발전원 구성 변화와 비용 증가베트남 전력의 주력은 전통적으로 값싼 수력 발전이었다. 하지만 최근 석탄, LNG, 재생에너지 등 고비용 발전원의 비중이 급증했고, 2025년까지 수력 발전의 비중을 25%까지 줄이고 있다. 이로 인해 발전 단가가 크게 올랐다. ② 전력 수요 급증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베트남의 전력 수요가 매년 12.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비싼 발전원 사용이 불가피해졌다는 주장이다. ③ 달러 ..

"Habemus papam", 최초 미국인 교황 탄생! 🇺🇸 레오 14세 시대 개막, 바티칸에 불어올 변화는?

충격! 😲 미국 시카고 출신 추기경,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등극!뜨거웠던 콘클라베 끝에 드디어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 시카고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 O.S.A)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그의 선택은 '레오 14세(Pope Leo XIV)'! 🧬 교황 레오 14세의 배경 및 경력출생 및 국적: 1955년 9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계 혈통을 지니고 있음. 또한 페루 시민권도 보유하고 있다고 함. 🌍 학력: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한 후, 가톨릭 신학연합(Catholic Theological Union)과 로마의 성 토마스 아..

[베트남어 저장소] Biên lai와 Hóa đơn, 어떻게 다를까?

[베트남어 저장소] Biên lai와 Hóa đơn, 어떻게 다를까?베트남어 초급 단계에서, 특히 FLEX 시험 대비 공부를 하면서 유의어/반의어 파트에서 자주 본 단어가 하나 있다.바로 '영수증'에 해당하는 단어 두 가지:biên laihóa đơn분명히 두 단어를 같이 배웠고, 처음에는 둘 다 '영수증'이라고 배웠는데, 실제로 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자주 접하는 건 오직 hóa đơn 뿐이었다. Biên lai는 살면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두 단어, 어떤 차이가 있길래 실제 생활에서는 이렇게 다르게 쓰일까? 🤔📖 1. 사전적 정의부터 살펴보자! 단어 사전적 정의 (Wiktionary VN) 한국어로 근접한 의미 Biên lai Giấy mà người nh..

[베트남어 저장소] "뭔 개소리야?" 베트남어로 시원하게 말하고 싶다면?

가끔 내 한국어 습관을 곰곰이 돌아보면,내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뭔 개소리야?" 😅 인 것 같다. 이상하게도 베트남에 살면서도그 습관은 변하지 않고 여전한데,도대체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듣기 힘든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진짜 국적 불문하고 "개소리"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물론, 베트남도 예외는 아니다!) 📌 베트남어로 "개소리"는?바로 "Sủa" 라는 동사이다.기본 의미는 말 그대로 "갯과 동물이 짖다" 라는 뜻이다.낯선 사람이 나타나거나 뭔가 이상한 소리를 들었을 때,개들이 짖는 바로 그 소리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단어는 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사전에도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Sủa"(개가) 보통 낯선 사람이나 물건의 냄새를 맡았을 때, 크게 짖..

🌶️ [베트남어 저장소] 고춧가루를 베트남어로 하면?

요리를 하다가 문득 떠올랐다.가장 기초적인 단어 중 하나, ‘고춧가루’.초급 베트남어 수업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추[ớt]’와 ‘가루[bột]’를 배우게 되고,두 단어를 조합해서 'bột ớt'이라고 생각하게 된다.실제로 후치수식이 기본인 베트남어에서는 ‘가루의 고추’ = bột ớt이 자연스러운 조어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실제 베트남 시장에서 보면 ‘ớt bột’이 훨씬 더 자주 등장한다.물론 ‘bột ớt’이라고 써도 틀리진 않지만,열에 여덟은 ‘ớt bột’이라고 쓰는 것 같다.왜 그럴까? 명확하게 설명한 자료는 본 적 없지만, 나름대로 이렇게 해석해봤다. 베트남의 대표 유통업체인 Bách Hóa Xanh에서는‘가짜 고춧가루와 진짜 고춧가루를 구분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콘텐츠에서위..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중국어 보편지향기도 논란: 의도적일까, 역사적 흐름일까?

✝️ 1.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에 등장한 중국어: 무엇이 문제인가?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서, 다국어로 진행된 보편지향기도 중 하나가 중국어로 봉헌되었다.이는 교황청 역사상 대규모 전례에서 중국어가 사용된 드문 사례라 주목받았다.특히 미-중 긴장 구도 속에서,트럼프-반글로벌 진영 vs 딥스테이트-예수회-중국 연합 구도프란치스코 교황과 예수회가 맺어온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중국 내 지하교회 탄압과 바티칸의 침묵에 대한 비판등의 복잡한 정치적 맥락에서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해석이 다수였다.📜 2. 교회사적 관점: 다국어 전례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냉정히 보면, 다국어 보편지향기도 자체는 교회 전례에서 특별한 일이 아니다. 시기특징1960년대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다국어 전례 확대197..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