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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저장소] "뭔 개소리야?" 베트남어로 시원하게 말하고 싶다면?

베트남10선비 2025. 5. 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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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 한국어 습관을 곰곰이 돌아보면,
내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뭔 개소리야?" 😅 인 것 같다.

 

이상하게도 베트남에 살면서도
그 습관은 변하지 않고 여전한데,
도대체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
듣기 힘든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진짜 국적 불문하고 "개소리"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물론, 베트남도 예외는 아니다!)

 

📌 베트남어로 "개소리"는?

바로 "Sủa" 라는 동사이다.

기본 의미는 말 그대로 "갯과 동물이 짖다" 라는 뜻이다.
낯선 사람이 나타나거나 뭔가 이상한 소리를 들었을 때,
개들이 짖는 바로 그 소리다. 🐶🗯️

그런데 놀랍게도 이 단어는 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사전에도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Sủa"

  1. (개가) 보통 낯선 사람이나 물건의 냄새를 맡았을 때, 크게 짖다
  2. (사람이) 타인의 말을 모욕하기 위해 쓰는 단어

 

예문을 살펴보자.

"Mày sủa nhiều quá vậy mày."
"너 개소리를 너무 많이 한다."
(약간 순화하면 "헛소리를 너무 많이 하네" 정도)

👉  정확히 한국어에서 "개소리 하네"라고 말하는 뉘앙스와 딱 맞아떨어진다.

 

💡 그래서 "뭔 개소리야?"를 베트남어로 하면?

나는 예전에 이 단어를 모르고 있었을 때는,
그냥 조금 답답한 심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 "Nói gì vậy trời?"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하지만 이제는 속 시원하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 "Sủa gì vậy?" (뭔 개소리야?)

물론, 너무 당연한 소리지만 면전에서 직접 쓰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나는 쫄보 그 자체인지라, 보통은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소소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쓰고 있다. 🙄

혹시 베트남에서 살면서, 누군가 너무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할 때
마음속으로만이라도 조용히 이렇게 말해보자.

"Sủa gì vậy trời..." 😒

혼잣말이라도 꽤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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