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밤에 생긴 일이다.
유튜브에 쇼츠로 올려서 저장해놨는데, 처음에 연령제한 없이 올려봤는데
역시나 연령제한이 걸렸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다 죽어가던 건물들에 이런저런 가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22-12 병원으로 들어가는 골목 건너편, 한식당 고구려에서 조금 내려오면 있는 자리에 술집 하나가 생겼다.
초창기에 사람이 많지 않았을 때는 괜찮았는데,
손님이 늘어나니까 음악에 자기들끼리 술잔 부딪히는 소리로 시끄럽게 구는 것은 예삿일이고
뭘 때려부수는 소리에, 서로 말싸움하는 소리도 종종 난다.
가게가 중국인하고 관계가 있다나... 그런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x같은 일이 일어나면 전부 중국인들 때문이었다.
어제도 오밤중에 갑자기 쿵쿵 소리가 나길래,
'윗층에서 또 뭘 하는 건가?' 싶었다.
그러다 더 큰 우당탕 소리가 뚜렷하게 밖에서 들리고 고함소리가 들려서 밖을 봤더니 어휴...
아래 내가 유튜브에 저장해놓은 영상이 있는데,
연령제한이 걸려 있어서 비로그인 상태 혹은 연령 미달이면 시청이 안 된다.
지금까지 한 다섯 번 정도 있었나?
이런 일이 발생하고, 주변 주민의 신고로 공안이 오고... 하는 패턴이 몇 번 진행되었음에도 해결이 안 된다.
이 짓거리가 현지시각으로 11시 40분 경? 그 무렵이었는데, 공안이 한 30분 쯤 후에 와서 주변 정리하고 사정 청취 비슷한 걸 하고 돌아갔다.
술집에서 신고한 사람 엿 먹으라고 그러는 건지 1시 다 되어서 노래를 크게 틀고 건배를 엄청 크게 했다.
덕분에 잠을 자려고 누운 나는 유튜브 게임 스토리 영상, 아주 긴 걸로다가 크게 틀어놓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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