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글을 썼어야 하는데, 처가가 있는 닥락성의 날씨가 낮 최고기온 37~39도를 찍고 있고, 우기임에도 비는 물론이고 구름도 쉽게 구경하기 힘든 상황에서 해가 떠 있는 시간에 거의 널부러져 있다보니 이제서야 컴퓨터를 켰다. 약간 시간이 지나버렸지만, 한 베트남 유명 틱톡커가 광장시장에서 식사하던 중 쫓겨났다는 이야기가 베트남 쪽에서 퍼졌다. 앉아서 음식을 먹기 시작한 지 10분 정도 되었는데, 가게 주인아주머니가 다른 손님 받아야 한다고 먹던 음식을 그릇 채로 빼앗아 갔다는 이야기. 꽤나 이름이 있는 틱톡커들인 것 같다. 꽤나 정보가 빨리 퍼진 편. 아내가 이걸 보여주면서 광장시장에 대해 묻는데, 내가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한국을 떠나서 다시 돌아가지 못한 게 조금만 더 있으면 3년째가 되고,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