頤, 貞吉. 觀頤, 自求口實. 彖曰, “頤貞吉, 養正則吉也. 觀頤, 觀其所養也. 謂上九. 상구효를 말한다. 自求口實, 觀其自養也. 謂初九. 초구효를 말한다. 天地養萬物, 聖人養賢以及萬民, 頤之時, 大矣哉!” 象曰, “山下有雷頤, 君子以愼言語 節飮食.” 上止下動, 有頤*之象 故君子治所以養口者. 人之所共知而難能者, 愼言語, 節飮食也. 言語一出而不可復入, 飮食一入而不可復出者也. 위는 그치고 아래는 움직이니 이(頤)의 상이 있다. 그러므로 군자는 먹여 기르는 방법으로 다스리는 자이다. 사람들이 모두 아는 바이지만 능히 하기 힘든 것이 언어를 삼가고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다. 언어는 한 번 나오면 다시 들일 수 없고, 음식은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는 것이다. * 저본으로 사용한 책의 역자는 이를 順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