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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GO!를 들렀을 때의 일이다.내 폰의 보호필름이 오래전부터 말썽이었는데,귀찮음이 모든 걸 압도하고 있어서그대로 쓰고 있었다.그런데 이를 탐탁치 않아하던 아내가GO! 1층에서 보호필름 하는 곳을 보더니바꾸자고 권유를 했다. 아내가 하자니넵, 알겠습니다 하고 일사천리로가게에 가서 내 기종을 이야기하고가능한지 여부를 물었다.그런데...까맣게 잊고 있었다.여기가 베트남이란 걸.요즘 너무 좋은 사람들만 마주 쳐서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 우리 둘 다.내 폰 사이즈에 해당하는 거 있냐고 묻는 중인데폰을 보면서 기존에 부착된 내 필름을 일단 뜯고 시작했다!!그러고는 있다고 답하면서 제품군을 뒤적뒤적.그러나 맞는 사이즈의 제품은 하나도 없었다.그러고는 '맞는 제품이 없네요.'가 끝.우리는 울며 겨자먹기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