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 시내에 내 당뇨약을 사러 가끔 나갈 때마다이상하게 그 약국에 라미실을 찾으러 오는 관광객들이 보인다.신기하게도 내가 간 그 타이밍마다, 꼭 라미실이더라. 그런데 라미실을 들여 놓는 약국은 생각보다 잘 안 보인다. 냐짱은 베트남 약사 면허를 가지고 있으신 한국인 약사 분이 계셔서그나마 약에 접근하기 편하긴 하지만외국인의 손길이 비교적 적게 닿은 중소 도시에서 약을 찾는 건 짜증이 나기도 한다. 약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거 없냐고 물으면,그래도 좀 친절한 사람들은 해당 사진을 유심하게 보고 비슷한 약이라도 찾아 주는데보통 외국인이 사진 들고 와서 물으면, 그냥 없다고만 하는 경우가 많아서... 베트남 경험 많으신 분들은 다들 아시는 방법이지만,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이 좀 있을 것 같아 저장을 해놓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