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 盥而不薦. 有孚颙若. 彖曰, “大觀在上, 順而巽, 中正以觀天下. 觀盥而不薦, 有孚颙若, 下觀而化也. 觀天之神道, 而四時不忒. 聖人以神道設教, 而天下服矣.” 無器而民趨, 不言而物喻者, 觀之道也. ‘聖人以神道設教’, 則賞爵刑罰有設, 而不用者矣. 寄之宗廟, 則盥而不薦者也. 盥者以誠, 薦者以味. 도구를 쓰지 않고 백성을 통솔하고, 말하지 않고 사물을 꺠우치는 것이 觀의 도이다. ‘성인이 신도로써 가르침을 베푼다’는 것은 상작과 형벌이 갖추어져 있어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것을 종묘에 빗대면, 손을 씻지만 제물을 올리지 않는 것이다. 손을 씻는 것은 진실되기 때문이고, 제물을 올리는 것은 맛있기 때문이다. 象曰, “風行地上觀, 先王以省方, 觀民, 設教.” 初六, 童觀, 小人無咎. 君子吝. 象曰, “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