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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모음 26

[후기] 베트남 냐짱(나트랑) 시내의 베트남 음식점, Phở ơi(퍼 어이)에 가보았다

※ 개인적인 평점 : ★★★☆☆(3/5) → (230325. 별점 조정) ★★☆☆☆(2/5) ※ 평점 사유 1) 이름이 Phở ơi(퍼 어이, "쌀국수야!"라는 뜻)라서 여러 종류의 phở들이 메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phở는 두 종류 뿐이어서 아쉬웠다. 2) 나랑 아내가 먹은 것은 phở bò tái lăn(볶음 소고기 쌀국수), bún chả mực(오징어 어묵 쌀국수), Chả ram이다. 로컬 느낌이 팍팍 나는 식당들을 가면 아주 다채로운 향채들을 사용하는데, 여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고수'에 해당하는 rau mùi를 아예 못 봤다. 그나마 있는 향채라는 것들도 향이 한국인에게 별로 부담스럽진 않은 정도의 것들뿐. 음식의 대부분은 양파와 쪽파가 차지하고 있었다. 이 점 때문에, "여기까지..

[후기] 베트남 냐짱(나트랑)의 비벼먹는 쌀국수집 Phở Hưng Huỳnh에 가보았다

보통 한국의 비빔국수처럼 비벼먹는 베트남 쌀국수하면 'Phở trộn' 같은 것을 떠올리기 마련. 하지만 Phở khô라는 음식도 존재한다. 냐짱에는 꽤 유명한 phở khô 가게가 있다. Phở Hưng Huỳnh이라는 곳. 냐짱에 오고 나서부터 계속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구글맵 평점이 괜찮아서 그런지, 구글맵을 보고 방문하셨던 관광객 분들도 꽤 되는 듯하다. 일단 이 가게는 냐짱에 1호점과 2호점이 있다. ※ 개인적인 평점 : ★★★★☆(4/5) 2호점 기준. 1호점은 아직 모르겠다. ※ 평점 사유 1) 직원들의 친절함 : 헤매는 걸 보자마자 와서, 설명을 곁들이며 비벼주는 센스. 고객이 전화통화하면서 부르는 호칭에도 반응하는 고객지향성. 2) 국물 맛..

[후기] 베트남 냐짱(나트랑)의 그리스 음식점 Greek Kitchen에 가보았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Greek Kitchen이라는 그리스 음식점이다. Nguyễn Thiện Thuật거리에서 바로 야시장 후문 쪽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에 위치한 곳이다. 이 골목은 길이는 굉장히 짧지만, 유럽인들이 좋아할 만한 베트남 감성이 차있는 골목이다. Nguyễn Thiện Thuật에서 야시장 후문으로 넘어가는 골목 바로 입구에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 개인적인 평점 : ★★★★☆(4/5) ※ 평점 사유 1) 베트남 음식이 입에 안 맞으면 갈 만한 곳들 중에는 최상위 티어. 반드시 한식을 먹어야 하는 게 아니라면, 가격도 괜찮다. 2) 장소가 주는 묘한 아늑함과 편안함이 있다. 3) 직원이 친절하고 열정적이다. 베트남에서 이정도 수준의 직원들을 보기는 쉽지 않은데. 직원들이 ..

[후기] 베트남 냐짱(나트랑) 반미 맛집, Bánh mì Phan에 가보았다

보통 베트남어를 한글을 사용해서 표기할 때는 북부 하노이 표준 발음을 기준으로 해서 표기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음식, 한국인들이 쌀국수만큼이나 많이 들어봤을 이 음식만큼은 남부 발음을 기준으로 표기를 하는 것 같다. 북부 발음으로는 바잉미인데, 이렇게 부르거나 표기하는 사람을 많이 못 본 것 같다. 아무튼 반미는 굉장히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음식이다. 코로나 때 한창 양국 관계가 안 좋아질 무렵에는 이 반미 때문에 논란이 좀 있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베트남에 살면서 베트남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로는 그 정도까지 자부심 뭐... 이런 소리를 할 정도까진 아닌데. 워낙 베트남에 다양한 어그로꾼들이 많아서 생긴 일이라고 본다. 아무튼 굉장히 보편적이고, 간편한 음식이다보니 이곳 냐짱에서도 길거리 곳곳에서 ..

[후기] 베트남 냐짱(나트랑) 시내의 쌀국수집, Phở Phúc Long에 가보았다

K-mart를 왔다갔다하면서, 여기에 쌀국수 집에 새로 오픈한 건 확인을 했었다. 언제 한 번 방문을 해야지 하고 있다가, 오늘 각을 잡고 방문을 했다. 그냥 하루 종일 블로그 글감 찾아다니는 날이네 ㅎㅎ... ※ 개인적인 평점 : ★★★☆☆(3/5) : 생각해보니 여기는 평점을 남긴 적이 없어서 지금 남김. ※ 평점 사유 1) 깔끔하고, 나쁘지 않다. Phở라는 음식은 한국에서의 베트남 쌀국수처럼 아예 해체해서 새로 재조립하는 형태가 아니라면 공식과 맛은 거의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을 지키는 게 중요한데, 여기는 그 점에서 충분하다. 2) 장소가 불편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Phở Hạnh phúc이나 Phở Hồng 같은 곳은 자리가 불편한데, 여기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다. (평점의 기본..

[후기] 베트남 냐짱(나트랑) 로컬 이발소 Thanh Lịch 방문 후기

※ 개인적인 평점 : ★☆☆☆☆(1/5) ※ 평점 사유 : 아래 상술함. ※ 위치 👇👇👇(109 Hồng Bàng길, 시장 근처) ※ 별점 1개 준 이유(사실 1개도 아깝다) ① 첫 번째 빡친 포인트. 아내는 머리를 감고, 나는 머리를 깎기로 했다. 일단 아내 머리 먼저 감기로 해서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머리 감으러 가는 곳이 위에 있어서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고 한다. 계단이 꽤 높아서 아내가, '임신해서 올라가기 힘드네요.'라고 했더니 직원이라는 x이 '임신한 거였어요?' 이 지랄을 했다더라. 그럼 살이 찐 건 줄 알았다는 건가? 머리 감는 동안에도 말을 귀에 거슬리게 한 게 꽤 있었다고 하는데, 내용은 안 알려주더라. ② 두 번째 빡친 포인트. 처음에 아내를 데리고 갈 때, 아내 머리 감는 거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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