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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창 건설 계획에 진척이 없는 냐짱(나트랑)의 롱선사

베트남10선비 2023. 8. 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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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든 패키지든 롱선사를 방문해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다.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관광객이 한 번 몰리면 헬이 된다는 것을.

그나마 옆에 폐업처리가 된 주유소가 있어서 그곳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단체 손님들이 많다.

그곳에서 내리시는 분들 중에는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여기 주유소 영업도 안 하는데, 주차장을 만들면 얼마나 편하고 좋아?'

 

 

 

Vì sao chưa thu hồi được đất để làm bãi đỗ xe vào chùa Long Sơn?

Người dân ở TP Nha Trang (Khánh Hòa) thắc mắc: vì sao việc thu hồi đất cửa hàng xăng dầu Petrolimex trên đường 23 Tháng 10 để làm bãi đậu xe tham quan chùa Long Sơn kéo dài nhiều năm đ

tuoitre.vn

 

재밌는 건 냐짱 사람들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베트남에 불교 인구도 많고, 냐짱은 물론이고 카잉화성 지역에서 제일 큰 절이니다보니.

 

그런데 더 재밌는 건,

원래 이 자리에 있던 주유소가 폐업을 하고 다른 자리로 지점을 옮긴 이유가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서' 였다는 것이다.

계획은 2017년부터 시작되어, 이 자리에 있던 지점을 옮기기 위해 다른 위치에 주유소를 짓기 시작했고

2018년에 새로 오픈한 자리에서 영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중간에 어떤 복잡한 문제들이 있었는지 해당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계속해서 영업을 하다가 2021년이 되어서야 폐업 처리를 했다.

 

우여곡절이 있고 나서도 여전히 폐허 상태로 유지를 하고 있는 이유는, 해당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 집행이 재정부에서 아직까지도 처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해당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이 부지를 임대한 기간이 올해 12월에 끝나기 때문에, 그때 보상 없이 회수를 해서 주차장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아마 롱선사가 '주차장이 없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겼다면 얼른 나서서 주차장을 지었을 테지만,

그거 없다고 관광객이 안 오는 것도 아니고, 괜히 돈을 들이기 싫기 때문에 지금까지 버틴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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