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사람들이든 처갓집 이웃이든 어떤 사람이 되었든아내와 아이가 같이 있을 때마다,'왜 어린이집을 안 보내냐, 일 안 하냐.'이런 쓰잘데기 없는 참견들을 많이 한다.누가 누굴 걱정하는 건지 참... 아무튼 그런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이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대응도 안 하지만아내가 일을 하는 것과 별개로,우리가 아직 어린이집을 생각하지도 않는 이유는 일단 2가지이다. 첫째, 일을 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낼 정도는 아니기 때문 일 해야 하니까 어린이집 보내라 하는 사람들한테하루 몇 시간 일하고, 한 달에 급여 얼마 받냐 물어보면 대략 사이즈가 나온다.꼭 이런 질문을 하면서 남에게 훈수 두고 핀잔 주고 하는 사람들은서로 짠 것처럼 견적이 거의 정해져있기 때문.그리고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