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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은 사이즈에 비해서 경제 규모가 너무 급속히 커져서 그런가
급도 안 되는, 딱 '졸부'의 이미지에 부합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베트남 자체가 그런 사람들이 많지...)
며칠 전 침향탑 옆, 원형교차로 앞에 있는 공원에서
대박 사건이 하나 터졌다.
어떤 미친놈 하나가 여기에서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린 것이다.
벤츠에서 칼을 꺼내 들고 설친 이 사람은 냐짱에서 이것저것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하는 Phúc Bình이라는 그룹의 회장이다.
차를 타고 침향탑 앞쪽을 지나가다가, 공원에 예쁜 꽃이 있는 것을 보고
같이 타고 가던 여자 직원에게 따서 주겠답시고 차에서 내려서 꽃을 따려다가
공원 관리 중이던 도시미화 관리 직원에게 제지를 당했다고 저 지랄 염병을 하는 것이다.
심지어 트렁크에서 칼까지 꺼내서 말이다.
미친 놈아, 벤츠 타고 다니면 꽃은 좀 사서 줘라.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여직원 꼬시려다가 가오가 상했다고 이런 건가? 상할 가오도 없어 보이긴 한데......
더 웃긴 건, 꽃을 따는 걸 제지한 관리 직원이 여성이었다는 것이다.
어후, 이놈의 냐짱.
지겹다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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