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식&정보

베트남 뚜옌꽝에서 건물 안으로 차를 몰아 17개월 여아를 친 자동차의 운전자는 바로 공안!

베트남10선비 2024. 12. 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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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가 공통으로 관심을 가지는 뉴스/소식이 있다면,

우리 하린이 또래의 아이들이 얽힌 사건사고 소식일 것이다.

 

며칠 전에도 밥을 먹으면서 아내가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라서

영상 하나를 보여주었는데......

 

 

뚜옌꽝 성의 한 가게에서 입구 근처에 앉아 있던 17개월 여아가

가게 안으로 돌진해 온 차에 치였다는 뉴스였다.

 

안타깝게도 아이는 사망했다.

 


 

아무리 오토바이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돌렸다고 해도

그대로 가게 문으로 돌진을 하는 머저리 같은 짓을 하는 것도 어이가 없고...

최초에는 운전자가 여성이라고 알려져서

또 베트남 여성 운전자에 대한 편견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개인적인 경험상으로 베트남에서 스쿠터 몰면서 만난 쓰레기 같은 운전자들의 70% 정도는 여자였기 때문.

 

 

그런데 아까 전 뜬 뉴스에 실제 운전자가 조사 결과로 밝혀졌는데,

30세 남성이며 심지어 현의 공안 간부라고 한다!

Yên Sơn현의 마약-경제-형사 조사부 공안이라는데...

 

도대체 뭔 짓을 하면 운전을 저따구로 하고, 브레이크도 안 밟고 냅다 건물 안으로 돌격을 해버리냐?

얼마나 주의집중을 안 했으면, 이미 오토바이가 핸들을 돌리고 있을 때 속도를 쳐 줄이든가 해야지

이런 사람도 공안을 하고,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다니.

 

 

정말 베트남에서 일어나는 사고들 보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다.

아무리 내가 주의를 하고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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