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을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

한국에 오늘 이런 기사가 떴다.

아래는 해당 기사 링크이다 👇👇👇

베트남인 3명 주택가서 베트남 도박 '폼'하다 붙잡혀

 

한국에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있다.

예전부터 베트남 내에서 크게 문제가 되던 것들이 '마약', '도박'인데

한국에 넘어오는 베트남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국 내에서 마약과 도박으로 계속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자국의 법을 ㅈ으로 보다 보니, 남의 나라 법마저 ㅈ으로 보는 JOAT들...

 

베트남인들의 한국 내 마약 사건들은 요즘 워낙 기사를 많이 봐서 그런가 글을 써봐야 손가락만 아플 것 같고,

오늘은 여기에다 도박 이야기까지 있어서 한 번 간단하게 저장을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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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들은 정말 내기나 도박을 좋아한다.

나는 고스톱 룰을 아직도 모를 정도로 이런 거에 관심이 없는데, 여기에서는 심심하면 블랙잭 같은 거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도시 봉쇄 등이 이어지던 지난 코로나 동안에도 공안이 제일 바쁘게 활동했던 부분은 '이동 통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서 도박하는 현장 급습'이다.

 

 

 

위의 기사는 띠엔장(Tiền Giang) 공안부의 발표이다. 바로 찾은 게 이거라서 이걸 가져왔지, 내가 봉쇄당했던 빈증도 그렇고... 당시에는 곳곳에서 이런 소식들을 볼 수 있었다.

역시 인생 최고의 도박은 목숨을 건 도박 아니겠는가.

 

아무튼 이 정도로 도박을 좋아하다 보니, 트럼프 카드를 가지고 하는 베트남만의 플레이 방식들이 있다.

대표적인 게 뉴시스 기사에 등장하는 '폼'이다.

 

Phỏm – Wikipedia tiếng Việt

 

위키피디아 베트남의 설명 링크를 걸기는 했는데,

나는 카드 게임류 이런 거 관심이 1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서 그런지 봐도 잘 모르겠다.

보고 이해를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포기를 해버렸다.

그래서 같이 포기한 게 하나가 더 있다. 바로 노래 가사 번역.

 

 

 

바로 이 노래, Hoàng Thùy Linh의 'Hạ phỏm'이란 노래다.

제목부터 이해가 안 되는 노래라서 제목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게 바로 베트남의 도박 '폼(Phỏm)'이다. '펌'이라고 쓰는 게 더 가까운 발음 같기는 하지만 아무튼.

(여기서 Hạ 역시도 게임 규칙 상에 나오는 게임 플레이 중 하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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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면 불법도박도 도박이지만, 불법체류자가 뭔 자신감인지.

싼 값에 인력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불체를 자연스럽게 눈감아주고 그러니까 자신감이 뿜뿜한 듯하다.

내가 아는 사람 한 명도 돈 벌려고 유학비자 상태에서 갱신 없이 그냥 불체하다가

집에서 친구들이랑 모여서 너무 시끄럽게 굴어서 주변 이웃이 소음으로 신고하는 바람에 불법체류가 걸려가지고 추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허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