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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잘못했네 : 냐짱(나트랑) 해산물 사건의 뒷이야기

베트남10선비 2023. 4. 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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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등쳐먹으려다 걸렸다는 냐짱(나트랑)의 해산물 가게 이야기

냐짱에 거주하고 있다 보니, 페이스북 그룹이나 페이지를 통해 냐짱 소식들을 간간이 체크한다. 이미 본 내용이기는 한데, 냐짱 내에서는 크게 이슈가 되진 못했고 나 역시도 '냐짱이 냐짱했네'

8410.tistory.com

 

앞전의 포스팅.

냐짱의 물가 자체가 ㅄ같기는 하지만,

원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의도 의심스러웠는데...

 

처가 갈 짐 챙기고, 준비하느라 며칠 좀 쉬려고 했는데...

바빠서 체크를 하지 못한 동안에 결과가 나왔다는 걸 접하게 되었다.

 

 

Vụ nhà hàng bị tố “chặt chém” khách Trung Quốc: Bán đúng với giá niêm yết

Sáng 12-4, Đoàn kiểm tra liên ngành của TP. Nha Trang (do Đội Quản lý thị trường số 1 chủ trì) đã làm việc với ông Vũ Quốc Khánh – Chủ nhà hàng hải sản Nhà Bè (102 Trần Phú, Nha Trang) để làm rõ thô

baokhanhhoa.vn

 

출처 : 카잉화 신문

위의 카잉화성 신문 기사에 결과가 나와 있었다.

결과는 "게시된 가격에 제대로 판매함".

다만 문제는 게시한 정량을 썼느냐 안 썼느냐라던데, 이건 처먹은 놈들이 제일 잘 알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ㄲ들 내가 그럴 줄 알았다 ㅋㅋㅋㅋ

일단 글을 올렸던 놈이 생각이 없는게,

해산물 사기 당했다는 식으로 나오려면

중국인이 여기 오래 산 사람이고, 가격 다 아는 것처럼 그냥 신경도 안 쓰고 주문했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았어야지.

게다가 자기도 메뉴판을 사진 찍어서 같이 올려놓고.

가격 같은 데서 이슈가 발생했으면 베트남 사람 씩이나 되어서, 지가 직접가서도 그걸 해결을 못했다고?

무능력 인증이쥬.

결국 자기가 가서 발생한 이슈는 '계좌이체 안 됨'이 전부였던데.

ㅄ처럼 VAT 이런 언급을 하면서 스스로 무덤을 판 덕에

자기도 쫄리니까 마지막에 글 삭튀 엔딩.

 

그냥 냐짱은 '물가가 이게 맞아?' 소리가 나오는 곳일 뿐인 것.

이제 해외 관광객 위주로 돌아갈 테니까 같은 내국인의 불만은 귓등으로도 안 들어오겠지.

냐짱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형성된 유서깊은 휴양도시다.

그래서 내국인 관광객들이 한 번 쯤은 와볼 만한 곳일 뿐.

이미 중남부의 바다 도시로 여행을 간다 그러면 뀌년(Quy Nhơn)으로 가기 시작한 지 오래되었다. 내가 대세가 뀌년이라고 들은 게 FLEX반 하고 있던 2018년이었으니까...... 해산물 가격도 거기가 훨씬 낫다고 들었음.

 

아무튼 중국인들은 원래 믿을 수 없는 존재고,

베트남인도 대다수는 믿을 수 없는데, 중국인이랑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니 더더욱 믿을 수 없는 사람.

그런데 베트남인들의 문해력, 독해력 수준이 꽝이라서

나같은 외국인이 내용 찬찬히만 읽어봐도 이 사람의 저의가 느껴지는데 그걸 막 공유해가면서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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