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과 아내가 축제 때 있을 불꽃놀이를 보고 싶었으나, 못 보시게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는 임무가 하나 생겼다. 불꽃놀이를 촬영해서 보내야 하는 이전에는 골드코스트 건너편의 도서관이라던가 곳곳에서 조그맣게 행사들을 진행했다. '4월 2일 광장'에서 메인 행사가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일찍부터 자리에 앉기 위해 나와 있었다. 점심도 ㅈ같은 맥도날드에서 먹고, 커피 하우스에서 커피 마시면서 책을 읽다가 적당한 시간에 나갔다. 침향탑과 원형교차로 앞쪽의 공원에서 사진 전시 등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공연장 방향으로 들어가는 길을 전부 막아 놓았다. 시간에 맞춰서 인원을 입장시키려고 한다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먼저 와서 앉아 있었다. 시간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