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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본 동영상을 저장하기 위해 포스팅을 팠다.
강가, 호수가, 바닷가 등 물 근처에 카페가 있다면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 정도는
호찌밍 시의 생활에서 겪을 대로 겪었지만,
무이네가 위치한 판티엣 같은 곳에서도 이렇게 하는 구나...... 싶다.
호찌밍 시에서도 사이공 강을 따라서 있는 길거리 카페들도 전부 이런다.
일회용 컵은 전부 강, 바다, 호수에 던져버리는 것.
이 영상의 촬영자가
"이거 다 던져버리는 건가요?(Cái này quăng đi hết phải không chị?)"
라고 물었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그렇다고 답을 했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버리면 뭐 해류에 섞여서 희석이 되고 어쩌고 할 텐데
이렇게 해변 코앞에서 던져버리니...
이런 걸 보고 있으면 베트남의 바다와 해변이 별로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원래도 별로 아름답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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