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식] 닥락성 총격사건 법원 공판 시작 / 달랏에서 문제가 된 한국인 '무자격 가이드'에 대한 처분은 '베트남 가이드'에게

요즘 하린이랑 하린이 엄마 둘 다 아파서,

퇴근해서 어찌어찌 밥 먹고 전쟁처럼 아이 재우고,

중간중간에 업무 계속 하고 나면

결국에는 블로그에 쓸 글이 있어서 저장을 해놔도 아무것도 못하고 뻗게 된다.

 

아래 두 기사도 저장을 해놓은지는 좀 지났는데...

자꾸 '다음날 후다닥해야지' 하다가 결국 합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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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닥락성 총격사건 법원 공판 시작

 

내가 처가에 있는 동안 벌어졌던, 닥락성 부온마투옷에서 있었던 소수민족들의 경찰서 습격 사건.

사실 각 인민위원회와 경찰서 건물이 붙어 있기 때문에 경찰서를 습격한 게 아니라 인민위원회를 습격한 것이지만

경찰서도 공격을 받았고 공안에 민간인이 사망을 했기 때문에 아예 틀린 것은 아니다.

 

아무튼 최근에 붙잡힌 이들에 대한 공판이 시작되었다.

 

Sáng nay xét xử vụ án khủng bố tại Đắk Lắ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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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달랏에서 문제가 된 한국인 '무자격 가이드'에 대한 처분은 '베트남 가이드'에게

 

저번에 신문에 나서 공론화 된 이후

여러 곳에서 갑자기 잡히는 경우가 급증했다고 들었다.

 

내가 듣기로는 냐짱에서도 단속이 있었고, 샵들 단속까지도 진행했었다고.

 

Xử phạt 8 HDV người Việt làm 'bình phong' cho người Hàn Quốc ở Đà Lạt

 

아무튼 얼마 전 기사를 보니, 8명의 '베트남인 현지 가이드'에게 '병풍'으로 활동한 것에 대해 처분이 내려졌다고 한다.

인당 5백만동(약 26만원)의 벌금 처분이.

 

지금 결론은, 각 관광지에서 베트남인 가이드가 안내를 하고, 해설을 해야 하는데

이걸 베트남인 가이드가 '자신의 의무'를 '한국인에게 떠넘긴 것'이라는 것이다.

 

아마 럼동성 측에서도 물러날 수밖에 없는 문제여서 적당히 봉합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듯하다.

게다가 적절하게 단속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손 놓고 있는다는 말은 들어가게 만들고.

 

나랑 아내가 저번에 문제가 된 영상을 아무리 봐도...

'이건 베트남인 현지 가이드가 찍었다'라는 결론만 나오고 있다. 어느 베트남인이, 하필 한국어를 그렇게 잘 아는 베트남인이 슬쩍 접근을 해서 저렇게?

진짜진짜 잘 버는 가이드들 이야기를 듣고 경험이 얼마 안 된 현지인 가이드가 담그려고 한 게 아닌 이상에야 이게 이렇게 공론화가 될 리 없다는 게 나의 음모론이다.

 

웃긴 건, 내가 예전에 내 가족하고 포나가르 탑에 올라가서 내가 내 가족에서 설명하는데

나한테 와가지고 가이드 하지 말라고 개 지랄 염병을 떠는 경비가 있었는데...

그 새끼 전에 어떤 서양 관광객 하나가 하지 말라 그러는 거 그냥 하는 거 내버려 두고 있길래 촬영했더니 내 폰 깨부시려고 했던 새끼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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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거 조금 바쁘다고 블로그에 집중을 못하는데

실장님은 어떻게 유튜브도 하시는 거지...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