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일기로 썼지만 여기서는 신고한 부분만 간략하게 정리할 예정이다.
하린이는 베트남에서 태어났고,
한국 출생신고 역시 호치민 시 총영사관에서 진행을 했으며,
이번에 처음 한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없다.
물론 여아기 때문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첫 번째 숫자는 4라는 게 확정이지만...
아무튼 영사관에서도 한국에 들어가면 주민등록번호부터 신청하라고 했고,
하린이 예방 접종 때문에, 의료 보험을 신청해야 해서 가장 먼저 처리해야할 일이 바로 이 일이었다.
이렇게 주민센터를 방문했는데...
문의를 하니 준비해야할 것이 있었다.
일단 내가 세대주가 아니라서 세대주의 신분증이 필요했다.
만약 세대주가 같이 방문을 했다면,
ⓐ 아이(하린이)의 여권
ⓑ 신고자(나)의 신분증
ⓒ 세대주(하린이 할아버지)의 신분증
이렇게 준비를 하면 되고,
만약 세대주가 같이 방문을 하지 않았다면,
ⓐ 아이(하린이)의 여권
ⓑ 신고자(나)의 신분증
ⓒ 세대주(하린이 할아버지)의 신분증
ⓓ 세대주(하린이 할아버지)의 도장(막도장 가능)
이렇게 준비를 해야 했다.
그리고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추가적인 서류를 작성하면 처리가 된다.
결국 집에 빈손으로 돌아와서, 내일 하린이 할아버지의 신분증과 도장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18시 이전에 퇴근이 가능하시단 말을 듣고, 하린이 할아버지의 퇴근을 기다려 다시 재방문을 했다.
완료가 되면 이렇게 확인서와, 확인용 주민등록등본 1부를 같이 주신다.
가족관계증명서에 주민등록번호가 들어가는 건 며칠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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