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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남아시아 게임 축구를 시청하는 분들은 쉽게 보기 힘든 제도가 채택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쿨링 브레이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처음 등장을 한 규정이다.
더운 날씨에 경기가 진행될 때 잠깐의 휴식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돕는 것으로,
공식 룰에 따르면 섭씨 32도 이상일 때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후에도 코파 아메리카 등등에서 종종 적용이 된 규정이다.
베트남에서도 2016년에 V리그에 쿨링 브레이크가 적용된 바있다.
그리고 이번 캄보디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안 게임에서도 축구 경기에 쿨링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일단 코로나19 때문에 동남아시안 게임 31의 개최 일정이 조정되면서, 올해 동남아시안 게임 32의 개최 일정도 같이 조정되었기 때문에 생긴 조치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최근 비가 오기 전까지 베트남도 40도를 찍을 정도였고, 태국이나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도 이상 고온이 발생한 덕분에 필수적이었다고 본다.
브라질 월드컵 때나 코파 아메리카 때는 좀 달랐던 것 같은데 이번 동남아시안 게임에서는 전반 35분경, 그리고 후반 75분경에 잠시간의 쿨링 브레이크를 진행했다.
지금 캄보디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베트남 상황 보면 확실히 필요하기는 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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