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시를 여행하는 젊은 여행자들이 단연코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이곳, '부이 비엔(Bùi Viện)' 거리가 아닐까. 하도 '부이 비엔', '부이 비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름은 친숙한데 이 이름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베트남의 도로명칭은 베트남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 아니면 역사적 사건(특히, 공산주의 혁명사 관점에서), 그도 아니면 그냥 알파벳과 숫자 나열(A1,A2...) 혹은 단순히 국도(QL), 지방도(ĐT) 등의 이름이 붙는다. 길을 다니면서 보이는 도로명들 중에는 굉장히 친숙한 이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부이 비엔은 많이 거론되는 이름치고는 확실히 덜 친숙한 이름이 아닐까. 한국의 역사에서, 공식적으로 미국을 처음 방문한 사람은 누구일까?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