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들어가 있는 방이 몇 개 없는데도, 어제부터 계속 시끄럽다. 베트남인들은 남의 사진 막 뿌려대면서 조롱하고 비난하는 게 익숙한 나라라서 그런지, 해당 업체의 대표 사진을 같이 막 뿌려대는 게 별로 좋지는 않다. (그러다보니 자국민들끼리도 잘못된 사람 사진 뿌리면서 욕하다가 난리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무튼 본인이 계약서 일부랑 노동법 운운하면서 열심히 홍보중이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노동 관련 문제가 생기면 도와줄 사람들 천지인데 왜 한국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하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직무는 기본적으로 통역인데 사수가 왜 필요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한국인의 도움을 계속 받고 있는지, 스토리텔링 등이 조금씩 더 정교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둘이 원만히 잘 했으면 좋겠다' 하고 무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