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이드 그만두기 전까지 내가 안내를 했던 분들을 보면, 한 4분의 1정도는 '냐짱'이라는 제대로 된 이름을 알고(혹은 들어보고) 오신 분들이었고, 나머지 4분의 3은 여전히 나트랑이라고 부르시는 분들이었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나트랑'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현지 발음대로 발음을 할 수 있다면 최대한 그렇게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한국어의 위대한 점이 온갖 발음들을 비슷한 발음이 나게 표기할 수 있다는 점이니 Nha Trang이라는 이곳의 지명도 한국어로 '냐짱'이라고 거의 원음과 동일하게 쓸 수 있으니 그렇게 제대로 정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냐짱이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한 설은 2가지이다. 물론, 현재는 첫 번째 설이 거의 확정적으로 굳어졌기는 했지만, 가끔 가이드 분들이 두 번째 설을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