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우리가 정식으로 교제하기 직전에 만났고, 여기저기 다녔던 곳을 하루 안에 다 둘러보는 투어를 했었고, 저녁에는 미역국에 노랑통닭에서 사온 치킨을 먹는 걸로 마무리를 했었다. 월급 지불을 질질 끌었던 前사장이 어제 오후 늦게 송금을 해서, 다행스럽게도 오늘 요리를 할 재료들을 미리 구매할 수 있었다. 내가 끓여도 되는데, 아내가 미역국을 끓이겠다고 했다. 미역국에 뭐를 같이 곁들일까를 고민하다가, 유튜브에서 본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감자빵(?)'을 만들기로 했다. 요즘 잠도 부족한 아내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감자와 달걀을 삶고... 한참 바빴다. 나름 성과도 있었던 게, 요즘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재미를 누리고 있는데 이번 라이스페이퍼 감자빵을 만드는 쇼츠가 올리고 얼마 안 지나서 2천을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