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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현지식 2

[후기] 썸머이(Xóm mới) 시장 근처에 바잉 까잉(Bánh canh)을 먹으러 가보았다.

제목에 Bánh canh을 일부러 북부 발음으로 써보았다. 남부 발음을 한글로 옮기면 Bánh căn이라는 음식하고 구분이 안 되기 때문. ※ 개인적인 평점 : ★★★☆☆(3/5) ※ 평점 사유 1) Bánh canh은 우리가 보통 '베트남 쌀국수'라고 하는 Phở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면은 우동면 같은 데 타피오카 가루로 만든 것들이 으레 그렇듯 묘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 이 음식에 익숙하신 분들한테는 괜찮은 집. 2) 맛이 나쁘진 않고, 갯가재(Tôm tít, 정확히는 구각목류를 지칭하는 단어)가 올라간 것도 독특하기는 하다. 3) 여기도 장모님을 모시고 간 곳이긴 하다. 그러나 내가 겪은 최고의 bánh canh인 호치민시 인사대 근처에서 먹은 bánh canh cua와 계속 비교를 하게 되..

[후기] 냐짱(나트랑)의 특산 음식은 뭐다? - 넴 느엉 아 롱(Nem nướng A Long)에 가보았다

※ 개인적인 평점 : ★★★☆☆(3/5) ※ 평점 사유 1) '넴 느엉'이라는 이 지역 대표 음식이 궁금하다면, 다른 곳들 굳이 갈 필요 없이 여기로 충분하다. 넴 느엉의 가장 기본적인 맛에 충실하기 때문. 2) 가게를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 소스를 끓인 통도 보통 이것저것 흘린 걸 그냥 내버려두기 마련인데 그런 것도 안 보였고. 음식을 담을 때도 꼬박꼬박 위생장갑을 끼는 것도 그렇고. 3) 하지만 그럼에도 기본 평점 밖에 안 준 이유는, '넴 느엉'이라는 음식 자체가 높은 평점을 줄 만한 건 아니라서 그렇다. 구성을 보면 별로 특별할 게 없다. 베트남 가정식 스타일을 떠올리며 베트남 음식점을 찾는 사람들에겐 권할 만한 곳은 아니라서. 덤 시장에 위치한 가장 유명한 넴 느엉 가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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