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 부끄러웠다......" 부동산 계약? 열쇠 들고 한국으로 튈 거예요~ 한국인 세입자의 황당한 태도
📌 "한국인이라 부끄러웠던 순간… 부동산 계약을 이렇게?"
📞 아침부터 아내에게 급한 잘로(Zalo) 전화가 왔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우리에게 중개해주었던 부동산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아내가 통화를 마치고 전해준 내용은 솔직히 좀 충격적이었다.
한국인으로서 낯이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계약 무시?" 한국인 세입자의 황당한 행동
부동산에서 중개해 준 한국인 세입자가 있었다.
1년 계약으로 월세를 살기로 했지만, 몇 달도 채 안 돼 갑자기 이사를 가겠다고 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집주인: ❌ "계약 기간이 남아 있으니 보증금은 돌려줄 수 없습니다."
부동산: ❌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경우, 보증금 반환은 어렵습니다."
세입자: 😡 "그럼 집 열쇠 들고 한국 갈 겁니다."
처음에는 아내가 한국인 남편이 있다보니 한국어를 할 수 있을 줄 알고 도와달라고 연락했다고 한다.
아무튼 어찌저찌 문자로 대화를 나누었는데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이 말을 들은 집주인은 결국 포기하고 보증금을 돌려주기로 했다고 한다.
부동산도 중개 수수료가 날아갔고.
한숨을 쉬며 "한국 사람들은 왜 이러냐"는 신세한탄을 아내에게 했다고 한다.
솔직히, 한국인으로서 너무 부끄러웠다. 😞
⚖️ 부동산 계약, 법을 무시하면 안 된다
베트남에서도 부동산 계약은 법적 효력이 있다. 베트남에도 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 계약 승계자 구하지 않음
✅ 양측 '합의 파기' 아님
✅ 법에서 보장하는 '일방 파기' 요건에도 해당하지 않음
그냥 "나갈 테니 보증금 내놔라"는 식이었다. 이런 행동은 현지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상당수의 베트남인들은 법적 다툼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고,
냐짱은 관광지 특성상 외국인에게 공안이 느슨하게 대하는 편이다.
그러니 이런 일이 그냥 넘어갔지만, 만약 집주인도 강성이라서 공안에게 신고를 하고
일이 널리 퍼져서 전국 단위 뉴스라도 났다면...?
📰 "베트남에서 한국인 세입자, 계약 무시하고 협박?"
이런 제목이 달린 기사를 상상하니... 더 부끄러워졌다. 😣
🔍 해외에서의 행동, 한국인의 이미지를 만든다
외국에 살다 보면, 단 한명의 한국인의 작은 행동 하나가 곧 한국인의 이미지가 된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
중국인이나 동남아인들이 실제로 한국의 법률을 무시하면서 자의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인이 외국에서 법을 무시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걸 보면 그들에게 '법을 지켜라'고 말하는 게 굉장히 무안해진다.
계약은 계약이다.
타국에서도 기본적인 룰을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 정리하자면...
- 계약을 지키지 않은 한국인 세입자의 행동이 문제였다.
- 베트남은 외국인에게 법 적용이 느슨하지만, 이는 악용할 문제가 아니다.
- 해외에서의 행동이 곧 한국인의 이미지가 될 수 있음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
오늘도 해외 생활 속에서 많은 걸 배운 하루였다. 🤔
📌 당신의 생각은? 국내나 해외 어디에서든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