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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식] 베트남 축구 A대표팀, 9~10월 친선 경기 일정

베트남10선비 2023. 8. 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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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0월에 베트남과의 친선 경기가 잡혔다는 것 때문에

약체와 평가전을 가진다는 비판 기사가 나왔고,

이에 대해 반발하는 베트남 언론들의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다.

 

한국에서야 약팀과 붙는다는 것 때문에 기분이 나쁠 수 있겠지만,

베트남 입장에서는 좋은 상대임에 틀림없다.

사실 한국도 2차 예선의 태국, 중국을 상대한다는 느낌으로 평가전을 치러도 큰 손해는 아닐 것 같긴 한데......

 

랭킹 차이가 엄청 나는 팀과의 친선 일정이라는 점을 KFA도 의식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9월 사우디아라비아(54위)와의 평가전 일정을 발표하면서 10월 13일 튀니지(31위)와의 평가전은 8월 중순에 오피셜 발표를 해놓고,

베트남에서는 7월부터 '한국과의 평가전이 10월에 있을 예정이다'고 발표된 내용을 아직까지도 '평가전 대진은 최종확인만 남겨둔 상황' 운운하고 있으니.

 

 

클린스만호, 10월에 베트남과 평가전 사실상 확정…“최종 확인만 남은 상태”

‘클린스만호’가 10월 한국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를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3일 “베트남과의 10월 평가전 대진은 최종 확인만 남겨둔 상황”이라면서 사실상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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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베트남은 8월과 9월은 계속 U-23의 경기에 집중을 하다 보니, A대표팀은 약간 소홀한 듯한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11월에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겸 2027 AFC 아시안컵 예선이 있으므로,

9월과 10월 친선경기를 통해 예선 준비를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다.

 

베트남은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로

이라크, 필리핀, (인도네시아vs브루나이 1차 예선 승자)와 같은 조이다.

각 조의 1, 2위만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진출 및 2027 아시안컵 본선 직행의 티켓이 주어진다.

각 조 3~4위는 월드컵 예선 탈락, 그리고 아시안컵 최종 예선을 치러야 한다.

베트남은 전력상 2위를 노리는 것이 목표인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앞선 전력이라고 하더라도 '무난한 승리'는 불가능하다.

 

 

일단 9월에는 평가전 1경기가 잡혀있다.

바로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팔레스타인과 베트남의 피파랭킹(7월 기준)은 거의 비등하다. 베트남이 95위, 팔레스타인이 96위.

이 경기는 베트남에서 치러지는 경기이며, 현재 Nam Định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10월에는 중국에서 2경기, 한국에서 1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10월 중국 시안(西安)으로 건너가 중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치른 후,

휴식을 취하고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을 한 차례 더 가진다.

 

이어서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가진 후 돌아가는 것으로 10월의 일정이 마무리가 된다.

아직 튀니지와의 경기 일정도 경기장이 미정인 상황이니,

'평가전 일정 최종확인중'인 베트남은 말할 것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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