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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식] 여자 축구도 미얀마를 만나고, 남자 축구도 미얀마를 만나고

베트남은 여자 축구에선 상당한 강호이다. 이번 동남아시안 게임에서 남자 축구는 소기의 성과라도 거둘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반면 여자 축구는 결승전에 올라가 있다. 상대는 미얀마. 결승전은 15일 현지 시각으로 19시 30분, 한국 시각으로 21시 30분에 치러진다. 남자 축구도 마무리를 동메달로 하느냐 빈손으로 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다. 폐막식 전날인 16일 저녁 16:30에 경기가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뭘 잘못 건드린 건지, 저번에 볼 때는 분명히 있었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스케쥴 상에 결승전만 보였다. 여축이랑 시간 구성은 똑같다.

230514. 평온한(?) 나날

처가에 온 지 벌써 1달이 넘어간다. 자잘자잘하게 이야기할 만한 것들은 많지만, 확실히 냐짱 생활이랑 다르게 처가에 와 있어서 그런가 일상을 담아서 글을 쓰기가 약간 꺼려졌다. 너무 자잘한 일들이기도 하고, 너무나도 사적인 영역인 것도 있고, 어떤 날은 너무 한 게 없어서 쓸 만한 것도 없고. 오늘은 그래도 오랜만에 글을 써보고 싶어서 몇 가지 추려보았다. 1. 아이스크림과 째(Chè)로 나름 빙수 만들기 우리가 아는 콘 형태 혹은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들도 있지만, 최근 날씨를 보니 사오는 도중에 다 녹아버릴 것 같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시면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분이 있는데 저번에 1번 우리가 열심히 쫓아 나갔는데도 그냥 휙 지나가버려서 못 샀고, 계속 벼르고 있다가 다른 날에 구매를 성공..

베트남 일기 2023.05.15

네이버 블로그로 다시 귀환

어제 오늘 이슈에 빨대를 꼽은 포스팅을 여러 개 올렸는데 다음 쪽 크롤링이 하나도 안 들어왔다. 그러고 다음을 타고 들어온 건수가 0건이 되었다. 하루에 적어도 하나 정도는 있었는데 말이다. 혹시나하고 다음에 들어가서, 내 블로그로 들어오던 검색어도 쳐보고 내 블로그 주소도 쳐봤는데... 없었다. 다음에서 내 블로그의 흔적이 검색되지 않았다. 이게 뭐지 싶다가, 다음에서 내 블로그를 저품질 취급해서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갑자기 저품질 취급이라니. 어이 털린 채로 전전긍긍하다가 티스토리는 그냥 습작용처럼 쓰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올리는 거 그대로 다시 네이버 블로그에 가져가기로. 운영의 세부 방침은 좀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아무튼 그동안 방치했던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주로 돌리기로 했다.

스승의 날에 대한 단상 (feat. 베트남 스승의 날)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 고등학교 때 스승의 날 기억은 별로 없는데, 중학교 때는 반 전체가 작당모의(?)를 해서 케이크랑 작은 선물 같은 걸 준비하고 애들이 서로 싸우는 (발)연기를 해서 교무실에 계시는 선생님을 모셔와서 깜짝파티를 했던 추억들이 있다. 물론,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신경을 써 본 적이 없다. 아니, 서당 다닐 때는 신경썼던 적이 있구나. 아무튼 오늘 이런 기사를 접했었다.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에 패배하자 바쁜 국뽕튜브들

어제 패배하고 나서부터 오늘 오전까지 줄곧 베트남 내 여론들을 살피고 있는 중이다. 사실 박항서 감독의 퇴장이 예정되어 있을 때부터 아쉬움은 가득했지만, 팬들 역시도 '이별의 때가 왔다'는 생각들을 하고는 있었다. 한국은 박항서 감독님이 이끈 대표팀의 몇몇 성과들을, 너무나도 과하게 국뽕을 치사량 이상으로 들이부어서 반응을 했지만 사실 베트남 국민들은 딱 성과만큼의 반응만 했다고 보면 된다. 이걸 또 뭐 박항서가 베트남에 어떻게 해줬는데, 배신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걸 보면 참 기도 안 찬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오늘 오전에 유튜브를 잠깐 켜니까, 알고리즘이 또 온갖 국뽕튜브들의 '박항서를 다시 데려와라' 드립들로 가득 찬 걸 보았다. 역시나... 그런데 베트남 내에서는 그런 반응들이 별로 없었는데...

산청군 의료원 내과 지원자 0명이라는 기사를 보며

산청은 내가 어릴 적부터 내 조부모님께서 거주하던 곳이고, 중학교 때 가정 내의 문제로 2년 정도 거주하며 학교를 다니기도 했었다. 현재까지도 할머니께서 거주하시는 곳이에서 나에게는 굉장히 친숙한 곳이고, 한창 베트남어 공부를 할 때 박항서 감독님의 인기가 베트남 내에서 점점 올라가면서, 박 감독님의 고향으로도 베트남 사람들한테 주목을 받았다. 사실 산청은 현재로서는 '한약' 말고는 메인에 뜰 만한 포인트들이 없어서 기사 메인에 뜰 만한 게 없을텐데 오늘 네이버 뉴스에서 여러 언론사들에 언급이 되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사들의 논조가 뭔가 묘했다. '연봉 3.6억' 산청군 내과 전문의 지원 0…다섯번째 공모도 무산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연봉 3억6000만원을 조건으로 진행하던 내과 전문의 5..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 이번 동남아시안 게임 축구에서도 채택.

이번 동남아시아 게임 축구를 시청하는 분들은 쉽게 보기 힘든 제도가 채택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쿨링 브레이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처음 등장을 한 규정이다. 더운 날씨에 경기가 진행될 때 잠깐의 휴식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돕는 것으로, 공식 룰에 따르면 섭씨 32도 이상일 때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후에도 코파 아메리카 등등에서 종종 적용이 된 규정이다. 베트남에서도 2016년에 V리그에 쿨링 브레이크가 적용된 바있다. 그리고 이번 캄보디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안 게임에서도 축구 경기에 쿨링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일단 코로나19 때문에 동남아시안 게임 31의 개최 일정이 조정되면서, 올해 동남아시안 게임 32의 개최 일정도 같이 조정되었기 때문에 생긴 조치이다. 그리고 아무..

[베트남 소식] 베트남의 충격패! 베트남이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이유

인도네시아가 선제골 기록. (9분, Komang) 베트남이 동점골 기록. (35분 Nguyen Van Tung) 인도네시아 역전골 작렬. (53분 Muhammad Ferarri) 베트남 다시 동점골. 인도네시아의 자책골. (78분 Amiruddin) 마지막 추가 시간에 인도네시아의 역전 결승골 작렬!(90+6 Muhammad Taufany) 유튜브 라이브 켜놓고 중간중간에 야구 결과 체크하면서 보느라 완전 집중은 안 했다. 그렇지만 전반 플레이하는 걸 보고 뭔가 삘이 왔다. 오늘 지겠군. 53분에 역전골 내줄 때, 그 골은 내줘서는 안 되는 골이었다. 스로인 상황이었는데, 첫 번째 골도 장거리 스로인으로 내줘놓고 똑같이 수비를 실패했다. 박항서 감독님 때도 종종 그런 모습을 보였지만, 베트남 선수들은 세..

노선영과 김보름의 길고 길었던 사건, 드디어 종지부 찍다

'노선영이 김보름에 3백만 원 배상' 확정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 씨가 괴롭힘을 당했다며 전 국가대표 동료 노선영 씨를 상대로 낸 민사 소송에서 최종 일부 승소했다.김씨와 노씨 양측은..news.tvchosun.com 노선영 씨가 촉발했던 스피드 스케이팅 내 파벌과 왕따에 대한 싸움이 전 국민의 분노를 일으켰던 게 2018년이다.줄곧 김보름 씨가 비난을 받는 상황이었는데, 노선영 씨가 정치 채널에 등장해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결국 왕따니 뭐니 하는 것들이 없었다는 문체부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김보름 씨가 법정 공방을 시작했다.민사로 2억을 걸었는데, 1심에서 300만원 판결이 나왔고 양측 모두 항소를 하였다.하지만 지난 4월 항소심 재판부는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 1심을 유..

다낭 워크샵을 진행한 BH엔터, 그리고 비용을 전액 부담한 이병헌

축구 보면서 뉴스를 살피다가 이런 기사를 발견했다. Tài tử Lee Byung Heon chi hàng tỷ đồng cho hơn 60 người tới Đà Nẵng du lịch (Dân trí) - Tài tử nổi tiếng xứ Hàn - Lee Byung Heon cùng các đồng nghiệp thân thiết trong công ty BH Entertainment như Han Hyo Joo, Park Bo Young... đang có mặt tại Đà Nẵng du lịch. dantri.com.vn 요즘 한국 뉴스를 볼 때 연예 기사를 거의 안 봐서 그런지 이런 기사를 베트남 기사를 통해 접하는 요즘이다. 이미 한국에는 기사들이 꽤 올라와 있었다. 일단 다낭에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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